이제 일요일 외에는 사진 찍을수 없게 됐습니다.주중엔 돈 벌러 나가거든요.ㅎㅎㅎ 오늘도 사진을 찍을수 있는 일요일입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 합니다.저는 이 말을 '아침과 저녁에 사진을 찍으라'는 말이라꼬 해석 합니다.그리고 짧은 사진 생활이지만, 제게는 아침과 저녁의 색감이 가장 좋게 와 닿습니다. 하지만 색감이 좋으면 뭐 합니까.그 색감을 담아내는 스킬이 없는데요. 하지만, 자꾸 찍다보면 좋은 사진 건질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고 오늘도 열심히 샷다를 눌러 봅니다.

조리개를 바짝 조여서 찍으려다가 셔속이 안나와서 최대 개방으로 찍었습니다.개운해서 그런지 잔뜩 흐린 날씨에 찍은 사진이지만 제 눈엔 사진이 화사하게 보입니다. 무보정에 사이즈만 줄였습니다.

오늘 부산에 아부지 모셔 드리고 거제도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문득 떠 오르는 생각이..김해 비행장에 착륙하는 비행기를 찍어 보기로 했습니다.제 머리 위 약 100m 정도 위를 지나가는 비행기를 찍었습니다. 제주에어, 에어부산..그리고 땅콩항공^^ 역시 메이져 항공사는 비행기가 반딱반딱 하네요.

라이트룸으로 열심히 떡 보정 해봤습니다. 떡보정 원본

제가 일출 사진 찍으러 가는 포인트가 있습니다.집에서 차를 이용해 약 15분 거리에 있지요. 두모 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어제 일기예보로는 구름량이 약 70%라고 해서 포기 상태였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 밖을 내다보니 구름이 거의 없네요.부랴부랴 장비가방 챙겨 집을 나섯습니다. 해수면에 낀 구름이 아주 많이 아쉬웠습니다.

추석 보내러 부산 본가에 왔습니다.이런 기회를 그냥 보내는건 좀 많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집과 좀 가까운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 가서 일출을 찍어 봤습니다.아쉽게도 해수면에는 두터운 구름층이 끼어 오메가는 보질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