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Nikon D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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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D500 팔뻔 했습니다
사실은 D500팔고 D3하나 더 사려 했습니다. D3이 구형이고, 무거운 카메라라 호불호가 갈리는데 제가 며칠 전 구입해서 사용해 보니 제게 잘 맞았습니다. 해서 D500을 팔고 D3 하나 더 사고 나머지 남는 돈으로 저렴한 토키나 100마크로 하나와, 돈 조금 더 보태서 삼양 14mm 사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구성을 D3 두대에, 한대는 삼양 광각14mm를 바디캡으로 물려서 풍경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한대에 토키나 100 마크로mm를 물려 마누라 인물 사진용으로 사용하려 했거든요. 마음에 결정을 하고 D500을 장터에 내놨는데 비싸서 그런지 통 소식이 없어서 계속 낮추는데 드뎌 문자가 오네요. 100만원에 직거래 콜? 하길래 답장 안했습니다. 120만원에 내놨거든요. 이후 계속되는 마음에 번뇌와 한번..
2020.05.09 -
D500 + 토키나 12-24mm로 본 미생의 다리
아주 오래된 토키나 12-24mm를 손에 쥐었습니다. 본래는 광각은 거의 관심이 없었는데, Z6에 시그마 14-24mm로 광각에 맛이 들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Z6 바디와 시그마14-24mm 렌즈는 제 손을 떠났고, D500은 제 손에 남았는데 광각이 영 아쉬웠습니다. D500은 크롭 바디인지라, 시그마 14-24mm 정도의 공각을 볼라면 왠만한 렌즈로는 어림도 없어서 포기 하려던 차에 중고장터에 가격도 나름 저렴하게 나온 토키나 12-24mm를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갈등끝에 며칠 전 사서 오늘 찍으러 나가 봤습니다. 훌륭 하네요. 비록 Z6에 시그마 14-24mm같은 광할함은 안 나오지만, 이정도면 준수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화질도 마음에 들고요.
2020.03.20 -
노는 날 접사놀이 중~
큰(?) 기대를 하고 쿠팡 플레스로 일한지 4일만에 접었습니다. 일은 할 만한데 배송 全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라, 중간 과정에서 잘못도 뒤집어 써야하는 불합리한 시스템에 실망하고 접었습니다. 머 변명도 구질구질 하네요. ㅡ,ㅡ;; 이후, 아파트 옥상 방수 업체에 나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박공형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 작업하는 일이라, 바람 불거나, 비오면 위험합니다 일의 특성상 오늘 비 온다고 하루 쉽니다. 사진 찍으러 대공원에 나가기도 애매해서 그냥 집에서 뭉개고 있는데 너무 심심해서 접사(?)놀이 하고 있네요. 아래 명왕 레일리는 우정 출연해 줬습니다.
2020.03.04 -
[D500+80-200] 창덕궁 후원에서 본 말똥가리
아들램, 아부지 그리고 마누라하고 서울 나들이 했습니다. 가 보고 싶었던 창덕궁 후원에 갔네요. 해설사 분이 해설 하시다가 '옴마야' 하면서 손으로 가르키는 곳을 보니까 이 놈이.... 급하게 레즈 바꾸고 보는데 후드득 날라가네요. 파인더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날라가는 방향으로 대충 막 갈겼는데 핀이 대가리에 안 맞고 꼬랑지에 맞았습니다.
2020.01.24 -
이길리 재두루미와 두루미 그리고 고니
며칠 전 철원 이길리에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도로 CCTV로 확인해 보니 눈이 오더라고요. 한달음에 달려 갔습니다. 이길리 탐조대 옆 개인이 하는 탐조대에 갔는데, 이길리 탐조대 보다 더 좋은 장면을 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번 겨울엔 이곳에 자주 갈 생각입니다.
2019.12.11 -
인천대공원의 물총새
저도 이제 새 사진을 잘 찍을수 있을것 같아 카메라 들고 나갔습니다. 물총새는 전에 앉아 있던 곳에서 사냥 열심히 하고 있었고, 원앙이(원앙 암놈 같아요) 같은 녀석과 이런 저런 새들 많이 있네요. 원앙이가 맞다면 원앙이가 잡새 소릴 들으면 기분이 많이 나쁠것 같긴 한데... 제가 새 이름을 모릡니다요. 인천 대공원 개울가 이 작은 공간에 새가 이렇게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201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