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 5D Mark III(105)
-
다대포 낙조
오늘 새벽 몰운대 일출 찍으러 다대포 왔었고, 저녁엔 낙조 찍으러 다대포 들렀습니다.하루를 사진으로 시작해서 사진으로 마무릴 지었네요. 요즘 사진찍는 스킬이 답보 상태라 조급증이 납니다.이러면 안되는데....
2016.11.01 -
화손대 가는 길
매번 사진 찍으러 갈려면 갈등이 많이 생깁니다.유명한 장소로 가면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내 사진 실력으론 좋은데 가도 별 볼일 없는 사진밖에 더 찍겠어? 하는자조감이 항상 교차 합니다.그런데 다행히도 제 주변에도 사진 찍기 좋은 유명한 장소가 제법 있습니다. 집에서 10여분 거리에 다대포라는 걸출한 출사지가 있는데요.이곳은 일몰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몰만 유명한게 아닙니다.일출도 유명 합니다.특히 오메가 현상의 일출은 자주 출몰 하기로도 유명 합니다. 그곳은 바로 몰운대 라는 곳인데요.하지만 이 몰운대는 군사지역이라 출입통제가 있습니다.요즘같은 동절기(10/1이후)에는 군인 아저씨들이 아침 6시에 문을 열어 줍니다. 요즘은 일출시각..
2016.10.29 -
오늘 마누라가 김밥을 말았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사진 좀 찍게 모델 좀 서달라 하면, 질색을 하고 천리 만리 도망 다니던 마누라 였습니다.아니 승질까지 내던 마누라 였지요. 그런데 어제 김해 연지공원에 가서 몇장 찍었는데, 그 사진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 입니다.사실, 제가봐도 이 사진을 내가 찍었나 할 정도로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 마누라에게 어디 나갈까 물어 보니, 기다렸다는 듯이 저 보고 장소 정해라 네요. 이리저리 알아보니 거창 의동 은행나무길이 생각이 납니다.작년에 여길 갔는데 애석 하게도 은행잎이 다 떨어 진 뒤 가는 바람에 허탕 친 기억이 있거든요.그땐 거제도 살던때라 지금 부산에 비해 거리가 더 멀어 더 애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어느정도 그림이 좀 나오네요. 이제 마누라도 재미를 붙인것 같으니 사진 찍으러 갈..
2016.10.27 -
화손대 일출
전 그걸 어제 알았습니다.ㅎ 항상 눈이 떠지는 새벽 네시 반..일과가 되어 버린, 눈 비비며 베란다에서 하늘 보기.. 별이 보입니다.당연히 백팩을 둘러메고, 시동을 겁니다. 새벽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어젯 밤 지도를 보며 눈에 익혀 놓은 화손대로 향합니다.먼저 오신 분도 계시네요.하지만 오늘 온 곳은 화손대가 아니랍니다. 머 오늘도 오메가는 보질 못했습니다.
2016.10.27 -
예전에 참 예뻤는대...
우예된기 갈수록 더 예뻐지는것 같습니다. 오늘 경주 사진 찍으러 갈려다가 김해로 급 선회 했습니다.솔찍키 경주 가려면 부산서 가기엔 좀 멀잖습니까. 전에 한번 가봤다는 마누라의 조언을 받아들여 김해 연지공원으로 갔습니다.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해 나름 운치가 좀 있긴 했는데 공원 크기가 좀 작네요. 바로 옆 김해 박물관 돌담길에서 몇장 찍고, 제가 가장 잘 아는 삼락생태 습지공원으로 냅다 해 달렸습니다. 그런데 삼락공원도 이번엔 영 베리놨습니다.갈대가 거의 전멸하다 싶이 사라졌다고 말해도 될 정돕니다. 애기대포와 5D Mark III으로만 찍어 봤습니다.
2016.10.26 -
몰운대 자갈마당 일출
제목은 일출인데 해가 없습니다.구름에 가렷거든요. 오늘 아침 일출은 보기 힘들거라 생각하면서 집을 나섰습니다.안 맞았으면 하는 예감은 어김없이 잘 들어 맞는것 같습니다. 힘들게 자갈마당 도착해서 삼각대 펼치니 나름 헛탕은 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몇 장 찍고 뭔가 이상해 하늘을 보니 희한한게 5분 만에 구름이 하늘을 덮어 버립니다.이 사진 찍고나니 바로 구름이 온 하늘을 다 덮었습니다.
201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