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 5D Mark III(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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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낙동강변 뚝방길~
제가 어릴적만 해도, 이 뚝방길은 그야말로 낙동강 물 안 넘치게 막아주는 용도에 딱 맞춰서 주변 환경 자체가많이 삭막했습니다. 사실, 이 뚝방길은 부산의 애환이 담긴 곳입니다.시골에서의 삶이 진저리 치게 싫어서, 무작정 도시로 올라 온 70년대의 기술 없는 젊은 처녀 총각들이 갈데라고는 국제고무(국제상사),진양고무(진양화학),삼화고무등 신발공장이 대부분 이였습니다.그 중에서도, 사상에 위치했던 국제고무에서 일 하던 분들이 일을 마치고 해 저문 이곳 낙동강 뚝을 자주 찾았습니다. 지금은 아주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 봄이면 벚꽃이 그야말로 일대 정관을 이룹니다.桑田이 碧海가 된겁니다.
2016.11.16 -
황금빛으로 물든 다대포!!!!!
사진은 장소도 중요 하지만, 빛이 더 중요하단 것을 오늘 또 느낍니다. 물론 여기에 장비도 좋으면 금상첨화 이겠죠.갈수록 사진의 매력에 빠져 봅니다.
2016.11.11 -
오늘짜 다대포 화손대 日出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에 눈을떠고, 베란다 내다보고, 10분 운전하고, 오르막 내리막 20여분 타고 찍었습니다.묘박지에 배가 똭~현해탄에는 아주 낮은 구름층이 똭~ 그래도 다대포 일출을 보려고 석달여를 다니면서 오늘이 최고 좋았습니다.내일은 더 좋을것 같습니다.
2016.11.11 -
비 오는 대저 생태공원~
이제 백수로서의 자유로움을 접어야 할 날이 10여일 남았습니다.그런데 비가 오네요? 전에는 비가 오면, 방 안에 콕 박혀서 집사람에게 이거 먹자 저거 먹자고 귀찮게 했을텐데이젠 마음이 바쁘네요.ㅎㅎㅎㅎ방진,방습을 자랑하는 5D Mark III을 이럴때 써 먹어야죠.당장 가방 챙겨 들고 대저 생태공원으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애기대포는 방진 방습이 안되는 걸로 아는데.....그래서 타월로 덮고 찍어 봤습니다.
2016.11.10 -
다대포
사진 찍는데 탄력이 붙어서 오늘 하루도 이곳저곳으로 열심히 돌아 다녔습니다.이렇게 돌아 다니는 것도 다음주면 끝! 제1 직업은 은퇴했고, 이제 제2의 직업을 마련해서 열심히 일하러 다녀야 기에 요즘 마음이 바쁩니다.ㅎㅎㅎㅎ반백수 생활이 참 즐거웠는데 말입니다^^
2016.11.08 -
대저 생태공원 벚나무 단풍~
이제 대저 생태공원 뚝방 길의 단풍은 끝난것 같습니다.근데, 웃기게도 뚝방길의 단풍은 녹색에서 단풍 들락말락 하다가 후루룩 지네요.더 웃기는건, 뚝방길 아래 도로 중간의 벚나무는 잎파리가 다 붙어 있으면서 곱게 단풍이 들었거든요. 며칠 뒤 일요일이 지나면 이곳 단풍은 ㄷ끝이 날것 같습니다.
20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