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 5D(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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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마당 앞 아카시아꽃~
해가 동쪽 산 등성이를 막 넘어올때의 빛은 참 아름답습니다.이 따뜻한 빛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제 사진 실력이 초라 합니다. 무보정에 크기만 절반 줄였습니다.
2016.05.05 -
[5D] 두모마을 산타페 펜션 앞 일출
제가 사는 마을에서 일출 사진을 찍기위해 가는 곳은 이 계절엔 해 뜨는 방향이 좀 애매 합니다.해가 바다 수평선 위로 뜨는게 아니고, 가덕도 산 등성이 위로 해가 뜨기 때문에 멋진 일출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은 접어야 합니다. 정 찍고 싶으면 여차 정도는 가야지 수평선 위로 떠 오르는 해를 찍을수 있는데그나마도 4-5월은 해무, 혹은 비러먹을 황사와 미세먼지로 멋진 일출은 포기해야 합니다. 머 오늘 아침도 오메가는 못 봤습니다.
2016.04.30 -
[5D]유호 전망대에서 본 거가대교 일출
요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다가, 집에서 20여분 걸리는 거가대교 찍으러 카메라 들고 나섯습니다.무신 날씨가 하루도 쾌청한 하늘을 안 보여 주네요. 사람이나 나라나 이웃을 잘 만나야 하는가 봅니다.
2016.04.20 -
[5D] 봄비에 고개숙인 유채꽃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줄기차게 내리는 봄비에 뭔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반 백수에겐 이런 비 오는 날이 참 어중간 하거든요. 그래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그래 요즘 대세는 식상한 벚꽃 보담 연분홍 진달래다 아이가~" 비 맞는 산진달래 찍으러 나섯습니다.만................ 면 소방서 앞 유채꽃만 찍고 들어 왔습니다.
2016.04.07 -
[5D] 집 밖에 흐드러진 야생화들..
오늘은 일요일입니다.머 제겐 일요일이라고 별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오랜만에 하늘이(똥개)를 델꼬 동네 한바퀴 돌던 중, 논뚝과 도로변에 소복히 핀 여러 야생화들이 눈에 띕니다. 급히 집으로 돌아와 하늘이를 매 놓고 카메라를 들고 나섯습니다.그런데, 멀리 나가지 몬하고 집 밖 100m 안에서 찍다가 들어 왔습니다.어제까지 힘들게 일했더니, 피곤 하기도 하고 덥기도 하고 해서요. 현호새새ㄱㄱ
2016.03.27 -
[5D] 김해 건설공고의 와룡매( 臥龍梅)...
사실 제가 아는 매화는, 농장에서 줄을 맞춰 무더기로 키우고 있는 거 좀 뭐랄까..하늘로 쭉쭉 뻗고, 좀 밋밋한 모양의 나무에 무더기로 핀 그런 인상의 꽃이였습니다. 동양화를 보면 이리저리 뒤틀린 수형(樹形)에 점점이 핀 매화꽃을 그린 것을 볼수 있는데여태 제가 본 매화나무는 이렇지를 않았죠. 그런데 이번에 진짜 동양 수묵화에 등장하는 매화나무와 매화꽃을 봤습니다.바로 김해 건설공고에서요.이리저리 뒤틀린 나뭇가지에 흰색 또는 연분홍의 꽃이 핀 와룡매를 봤습니다. 문제는 스킬이 부족해 구도를 잡기가 어려웠고, 이미 낙화가 진행되어 좋은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내년엔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