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 5D(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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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일몰
요 며칠간 이상하게 수평선에 구름층이 짙게 드리워 있네요.요즘 날씨가 덥다못해 찜통이라, 바닷물도 데워져 수증기가 구름을 변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저녁 먹기 전 7시 경 하늘을 보니 잘 하면 오메가를 볼수도 있겠다 싶어 밥을 일찍먹고 뱃전에 자릴 잡고 기다렸지만 역시 오늘도 오메가를 보질 못했습니다.
2016.08.08 -
[5D] 연평도 일출
오늘도 낮게 드리운 구름층이 제게 오메가를 담을 기회를 빼았아 갑니다.하늘 중간층은 파란데 말이죠. 오늘도 무더운..아니 찜통의 하루가 될듯 합니다.
2016.08.07 -
[5D] 새벽 감천항 방파제.....
자는데 종아리 위를 뭔가가 지나 가는듯 해서 눈을 떳습니다.불을 켜고 이리저리 살펴봐도 아무것도 안 보이길래 자려고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그런데 잠이 안 오네요.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시계를 보니 4시15분.. 머리맡 폰을 켜서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은 '대체로 청명함'이라고 나옵니다.다시 자기엔 틀린것 같아 제 방 귀퉁이를 장식하고 있던 백팩을 들처메고 집을 나섯습니다. 처음엔 최소 해운대 달맞이 정도는 가려고 했는데 마음을 바꿧습니다.집과 가까운 감천항으로 핸들을 꺾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바다위를 반짝이는 케미라이트가 절 반겨 줍니다. 문제는 지금의 계절엔 해 뜨는 방향이 별로 안 좋습니다.이곳에서 일출을 찍으려면 겨울에는 참 좋겠네요. 참, 집에 들어와 모기장을 걷는데 면봉 절반 크기의 지네가 모기장..
2016.07.30 -
[5D] 삼락생태공원 사이클 벨로드롬
계절이 계절인 만큼 무척 덥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을 검색하던 중 삼락 생태공원에 가면 해바라기를 찍을수 있다는 글이 보였습니다.함안 강주리 가볼까 했는데 올타꾸나 하고, 바로 가방을 둘러메고 집을 나섯습니다. 강주리는 집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이고, 삼락 생태공원은 20분만에 갈수 있기에땡 잡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해바라기는 못봤습니다.삼락 생태공원을 근 한시간을 돌아 다녓는데도요. 생태공원에 있는 사이클 벨로드롬에서 부산체고 학생들이 연습하길래 찍어 봤습니다.
2016.07.20 -
[5D] 다대포 석양........釣士
요즘 먼가가 허전한게 좀 이상했습니다.가만 생각해 보니 근래 사진을 찍으러 나가질 못했네요. 마침 하늘도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아 장비가방을 멨습니다. 근데 나가봐야 머합니까.실력이 亡......
2016.07.19 -
냅다 질럿습니다.
전에는 이런 지름이 없었습니다.걍 알리에 들어가서 비싸야 $10 언저리로 행복해 했습니다. 사진을 배우면서 지름의 단위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여기서도 50만원 정도 이상되면 손,발이 떨리면서 더 이상의 클릭질은 못하지만 소소하게 지름은 제법 있었지요.그중 가방에 대한 지름이 가장 컸습니다. 약 1년전..사진에 입문하면서 간도 크게 마인드쉬프트기어 라는 가방을 질렀습니다.정확한 가격은 생각이 안납니다만, 제 주제에 비해 큰 지출이 들어가는 지름입니다.바로 아래 놈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간도 크게 16만8천원짜리 가방을 질렀습니다.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요. 이제 또 어떤 지름이 올지 두렵습니다.
201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