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 5D Mark III(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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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리우데자네이루... 동항성당 야경
부산에는 이름 난 출사지가 많이 있습니다.일출부터 일몰까지 말입니다.그 중, 전국에서 이름 난 유명한 야경 출사지 중 하나인 동항성당의 예수상을 찍어 보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동항성당이 위치한 우암동은 예전 제가 군대 가기 전까지 살았던 동네 입니다.적기 뱃머리라고 알려 진 곳입니다.78년 9월21일 군대 갔으니 40년....세월이 무진장 흘렀네요.그 당시 살았던 집도 오늘 가 봤습니다.큰 길을 많이 변했는데, 집 들어가는 골목은 전혀 변한게 없더군요.세월이 40년이나 흘렀는데도요.참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오늘 사진찍은 동항성당은, 그때 살던 집과 300m 정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 큰 힘 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찾아 갔습니다. (사실은 인터넷 검색해서 지도를 눈에 익히고 찾아 갔습니다.) 집사람이 춥다..
2017.05.13 -
태화강 대공원 꽃 축제
내일부터 시작 이랍니다.약간 아쉬운게 꽃 외에는 볼게 별로 없.... 오늘은 마누라가 쉬는 날이고 난 울산에 배달 하는 날이라, 겸사겸사 집사람을 배달 트럭 조수석에 태우고 울산 다녀 왔습니다.
2017.05.10 -
거창 월성계곡 수달래 보러 갔는데...
그것도 비가 오는 오늘.... 가슴까지 오는 장화를 신고, 우의를 걸치고, 카메라는 비닐로 된 커버를 씌우고...이렇게 완전 무장을 하고 계곡을 내려 갔는데붉은 빛이 나는게 보여야 하는데, 온통 푸르고 검은 빛만 보입니다. 꽃이 다 졌네요. ^^ 내년에나 다시 가 봐야 겠습니다.
2017.05.09 -
뱀사골 수달래
실로 28~9년 만에 밟아 본 뱀사골 입니다.반선 버스 정류장을 보니 달라지긴 했는데, 세월이 오래 지난 만큼 많이 달라지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계곡 상류까지는 가진 않았고, 아래쪽 수달래 핀 곳만 잠시 찍고 집에 왔습니다.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기가 막히게 잘 찍었던데, 제 사진은 왜 이모양인지 한심하네요.제 자신이....
2017.05.07 -
영도 봉래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남포동..그리고 자갈치
오늘 미세먼지가 장난 아닙니다. 진짜 이 나라 꼬라지 정말 짜증 납니다.며칠 후면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은 봉래산 정상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찍었습니다.두장을 찍어 파노라마로 이어 붙인 사진 입니다. 안개낀듯한 미세먼지가 착 가라앉은 남포동 쪽을 바라보니 또 짜증이 또 올라 옵니다.
2017.05.06 -
천마산 정상에서 본 부산
점심때 쯤 비가 그치길래 가방을 들처메고 나섰습니다.천마산에 오르면 영도 봉래산을 휘감아 오르는 해무(海霧)를 볼수 있을것 같아섭니다. 보통 천마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감정초등하교 바로 위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올라 가는데, 오늘은 그곳에 못대고 천마산 아래 도로를 빙 돌아 칠보사라는 절 도로에 주차하고 올라 갔습니다. 오늘 감천 문화마을에 사람들로 가득 차서 감정초등학교 주차장에 차를 대 놓을수가 없었거든요.아마 골목 축제인가 뭔가 하는것 같았습니다. 길도 흐릿한, 가파른 산길을 30여분 걸려 올라선 천마산 정상 아래 송전탑이 있는 바위 위에서 영도 봉래산쪽을 바라보니 시정이 맑지 못합니다. 하늘은 잔뜩 내려 앉았고, 시정도 나오지 않고, 바람도 제법 불어 해무가 올라 올것 같지 않습니다.그래도 미련이 ..
2017.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