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 5D Mark III(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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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봉래산 해무(海霧)
요즘 더운 데다가, 습도까지 잔뜩 높아서 불쾌지수가 머리 꼭대기까지 차 오릅니다.오늘 아주 그냥 푹푹 삶습니다.주위를 둘러보면 내가 꼭 한증막에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들도 다 찍는다는 봉래산 해무를 찍으러 송도로 나가 봤는데 후회 됩니다.그냥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낮잠이나 잘껀데 말입니다. 대기가 습기를 머금어 희뿌옇습니다.해무 라도 잘 올라 왔다면 기분 이라도 좀 나아졌을건데....
2017.07.09 -
삼락 생태공원 연꽃밭
본래 오늘의 목적은, 천마산에서 해무(海霧)를 기다리다가 찍어 보려고 했었습니다.그런데 하늘을 보니, 기다린다고 될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영도 봉래산,을 휘감아 오르는 운무를 찍기 위해서는 남풍 내지는 남남서풍이 불어 줘야 하는데, 서서남풍이 붑니다.이렇게 바람 부는 방향도 안 맞고, 비도 오락가락하는게 공생만 하고 결과가 안 좋게 나올게 뻔해 보여삼락생태 공원으로 내달렸습니다. 오늘쯤 잘하면 피어 있을것 같은 가시연꽃을 찍어 볼까 하고요.이리저리 돌아 다니면서 가시연꽃을 찾아 봤는데 안 보입니다.아직 때가 아닌가 하고 다른 여ㄴ꽃을 촬영하고 있는데 손에 백통을 드신 분이 말을 거네요.혹시 빅토리아 연꽃을 아냐고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모른다 했더니 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보여 주시는데 제가 알고..
2017.07.02 -
십리대밭에 핀 해바라기
울산 태화강을 끼고 10리에 걸쳐 대나무밭이 있습니다.이른바 십리대밭이라고 합니다.울산에서 무룡산, 십리대밭은 유명 하지요. 🎶 운무를 품에 안고 사랑 찾는 무룡산아 산딸기 머루 다래 따다주던 그 손길 앵두같은 내 입술에 그 이름 새겨놓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태화 강변엔 대나무 숲들은~ 그대로인데 어느곳에 정을 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단 그 약속에................🎵 "울산 아리랑" 입니다.
2017.06.30 -
24-105mm가 계륵 입니다
캐논 유저 분들은 계륵은 24-70mm를 계륵이라 부릅니다.머 저도 24-70mm는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대세를 따라서 그렇게 부르고 또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24-105mm가 계륵 같은 존재 입니다.왜냐면 제게는 어둠의 L렌즈라고 불리는 28-135mm가 있거든요.먼저, 이 두렌즈의 특징을 살펴보면 숫자를 보면 알듯이 28-135mm가 24-105mm 보다 광각에서는 4mm가 차이가 나고, 망원에서는 30mm가 차이 납니다. 즉, 광각에서는 4mm 좁게 사진이 찍히고,망원에서는 30mm더 망원으로 사진이 찍힙니다.이렇게 보면 28-135가 24-105 보다 풍경 사진에서는 조금 불리 합니다. 하지만 제게는 24-105보다 더 오래 되고, 캐논 렌즈 중 뽀대의 상징인 빨간띠로 안 두른 28-1..
2017.06.29 -
꽃.....
익산 춘포면 어느 빈 공터에 무더기로 핀 꽃이 있길래 그냥 한번 대충 날려 본 샷 입니다. 24-105mm이거 참 마음에 안드네요.내쳐야 하나....고민이 됩니다.
2017.06.26 -
진주 진주城 야경
어제 익산에 있는 아들에게 들렀다가 집에 내려 오면서 진주에 들러서 진주성 야경을 찍어 봤습니다.아무래도 24-105는 네게는 안 맞는것 같습니다.모든게 마음에 안듭니다. 차라리 28-135mm가 내겐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201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