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 통신(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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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데마찌...
연 3일째 데마찌 입니다. 인력 사무소를 옮겨야 하나? 이번주까지 나가보고 하루라도 대마찌 나면 앞 건물 7층에 있는 인력사무소 나가봐야 할것 같네여. 거마산에 갔습니다. 봄은 봄인데 신록이 짙어 집니다.
2019.05.08 -
부산에서 살땐 멀리만 보였던 서울이 지금은 이웃이네요
오늘도 04시 50분에 인력 사무소 나갔다가 지명 못 받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또 곤히 자는 집사람 귀에 속삭였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도 엄꼬 날씨도 선선하다는데 남산 함 가보까?" 바로 일어나더만 순식간에 몸단장 하네요 ㅎ 나이 먹으니까 나들이 하는데 시간이 짧아지니 참 좋습니다. 집 근처도 제대로 모르는 저와, 절 믿고 나선 마누라는 오늘도 무지막지 걸어 다녔습니다. 그래도 남산도 밟아보고, 일식집에서 회덥밥도 먹고, 마무리로 집 앞에서 탕슉에 이과두주 두병 먹고 기분이 흥건하게 집에 들어 왔네요. 내일은 인력 사무소 나가서 지명 받고, 일 나가기를 기대 합니다. 그래야 오늘 쓴 돈 방까이 할수 있거든요^^
2019.05.06 -
경복궁의 春
전 주 5일간 백령도 일 나갔다가 금요일 집에 와서 어제까지 푹~ 쉬다가 오늘 인력사무소 나갔는데 지명을 받지 못해 일 못나갔습니다.ㅎ 집에 와서 곤히 주무시는 마누라 귀에 속삭였습니다. "갱아~봄 아이가! 서울 바람 씨로 나가보자" 저희 부부는 툭 하면 서울 나들이 나갑니다. 인천 저의 집에서 서울 나가는건 식은 죽먹기보다 더 쉽네요.ㅎㅎㅎㅎ 요번엔 경복궁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앞서의 서울 나들이는 덕수궁이였거든요. 막걸리에 파전 한장 먹고 기분 좋게 돌아 다니다가 집에 왔습니다.
2019.04.29 -
오늘은 백령도
오늘도 노가다의 발길은 자유롭습니다. 78년 9월21일 진해 6정문으로 들어왔던 해병대 364기 동기들 중 50여명이나 근무했던 백령도에 발을 딛었네요. 아~ 전 포항에서 근무 했습니다. 내일부터 사진 근사하게 찍을수 있는 장소와 가능 여부를 알아보려면 바쁘게 움직여야 겠습니다 만... 반주로 먹은 소주 한잔에 맥없이 모텔방에 누워 있습니다. 이젠 체력이 안 따라 주네요 ㅎㅎ
2019.04.22 -
봉화에서 후포항으로 넘어 가는 길 -덕구온천 1박2일-
동생 세째, 네째 여동생 내외와 덕구온천에서 1박2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집에 들어 왔습니다 본래는 올 초에 저의 환갑 기념 여행을 일본 북해도 온천에 가기로 했던 스케줄이 저의 일 때문에 국내 온천여행으로 돌렸던 겁니다. 결론은 아주 즐거웠던 여행이였습니다. 단 하나의 경우만 빼고요. 둘째 내외가 참석을 못했네요.
2019.04.22 -
숙부님 두분 모시고 속리산 법주사
어제 동생들과 엄니 산소에 심은 황금측백 나무를 캐서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제일 앞쪽에 심은 반송(소나무 품종)이 너무 크게 자라 뒤에 심은 사시나무와 맞붙어 황금측백 나무가 치여서 문제가 생겨서 옮겨 심었습니다.나무들이 어릴때는 자리가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였네요. 나중에 문제가 생길것 같은 황금측백 나무 한그루 이렇게 세 그루를 좀 떨어진 곳으로 옮겨 심고, 고향의 숙부님 두분과 숙모님 동생들 이렇게 8명이 속리산 법주사에 가서 산채비빔방을 먹고배도 꺼줄겸 법주사 경내 한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82년 2월10일 아니 2월12일 결혼 신혼여행때도 솔리산 법주사로 갔었는데 그때와 크게 변한게 없었는데, 청동 미륵대불이 금동 미륵대불 로 바뀌었더군요.누렇게 금을 입힌다고 부처님이 좋아 할까요?..
201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