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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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일몰을 라이트룸으로 보정 전,후
전 사진을 찍을때의 그때 그 당시의 카메라 조작에 대해 나온 결과물을 사진이라 생각 합니다.당연히, 처음 나온 결과물인 사진에 인위적인 조작(후 보정 이라고 함)을 한 것은 사진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 생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 합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아무런 첨가물 없이 국수를 삶아 먹으면 밍밍한 맛인데, 여기에 멸치 다싯물을 첨가하면 국수는 더 맛있어 집니다.물론, 여기도 이견이 있을수 있습니다.아무것도 첨가치 않은 밍밍한 맛의 국수를 즐기는 사람도 있을수 있거든요.저도 밍밍한 맛의 국수를 즐기던 사람 중 한 명 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게 변한 겁니다.국수에 멸치 다싯물을 첨가하는... 딱 여기까지 입니다.국수 삶을때 온갖 첨가물이 들어있는 라면 스프를 넣고 삶는다..
2016.09.14 -
5D Mark III 과 함께 한 다대포 일몰~
이틀 전, 백수 주제에 거금을 들여 오막삼(EOS 5D Mark III)을 영입 했습니다.일단 집에서 이리저리 테스트를 해봤는데 오막삼의 화질과 고감도는, 이전의 5D와는 넘사벽의 능력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필드에선 어떨까요? 오늘 가방을 메고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다대포로 오막삼 테스트를 나가 봤습니다.머 나무랄게 없네요. 원본에서 노출과 색감을 조금 만졌습니다.크기를 절반 줄였습니다.
2016.09.13 -
[5D Mark Ⅲ] 다대포 소경
아침에 눈을 떠서 여태껏 뭔가 자꾸 불안해 집니다. 책상에 앉아 가만 생각해 보니, 며칠 전 5D Mark Ⅲ을 사놓고 제대로 된 사진을 아직 못찍었다는게 생각 납니다.생각이 나면 바로 움직이는게 저의 장점!즉시 오막삼에 어둠의 L렌즈(EF 28-135mm)를 낑구고,허리엔 탐론 17-35mm를 차고 집을 나섯습니다. 등 뒤에서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불현듯 뭔가를 잊었다는게 생각 납니다.헐~ 생각해 보니 어디를 가야 할지를 정하지도 않고 나섯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렇지~ 다대포다!집에서 얼마 멀지않은 다대포로 핸들을 꺾었습니다. 무보정에, 크기만 1/2로 줄였습니다.문제는 웹에 올릴때 각 사이트에서는 데이터를 임의로 팍 줄이는 탓에 사진이 원본 느낌을 보여 주지 못합니다.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