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일몰을 라이트룸으로 보정 전,후
2016. 9. 14. 10:58ㆍ장림 통신
전 사진을 찍을때의 그때 그 당시의 카메라 조작에 대해 나온 결과물을 사진이라 생각 합니다.
당연히, 처음 나온 결과물인 사진에 인위적인 조작(후 보정 이라고 함)을 한 것은 사진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 생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 합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아무런 첨가물 없이 국수를 삶아 먹으면 밍밍한 맛인데, 여기에 멸치 다싯물을 첨가하면 국수는 더 맛있어 집니다.
물론, 여기도 이견이 있을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첨가치 않은 밍밍한 맛의 국수를 즐기는 사람도 있을수 있거든요.
저도 밍밍한 맛의 국수를 즐기던 사람 중 한 명 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게 변한 겁니다.
국수에 멸치 다싯물을 첨가하는... 딱 여기까지 입니다.
국수 삶을때 온갖 첨가물이 들어있는 라면 스프를 넣고 삶는다면, 국수도 아니고 라면도 아니거든요.
오늘 사진에 멸치 다싯물을 넣는 시도를 해 봤습니다.
라이트 룸으로 색감과 밝기를 조정했습니다.
여기까지 보정했는데, 딱 이 정도까지만 보정 해야 될것 같습니다.
완전히 다른 색감으로, 새로이 사진을 창조하는 보정은 생각하기 싫네요.
보정 전
보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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