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利水島

2015. 8. 1. 15:02장림 통신

거제도에는 조그만 부속섬들이 몇개 있습니다.

알려진 섬으로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여러 식물들을 심고 가꾼 외도, 동백섬이 아름다운 지심도..그리고 

요즘 뜨는 장사도 등 올망졸망한 섬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유명한 섬들을 제쳐두고 이수도라는 섬으로 제 동생 부부와 신랑이 바쁜 막ㄴ 여동생, 그리고 제 집사람등 5명이

일박이일을 갔습니다.


머 솔직히 말하자면 전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가봐야 뻔하거든요.

그리고 섬이 워낙 작아 구경꺼리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가면 민박집에서 점심,저녁..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렇게 세끼를 주는데 그 식사가

아주 좋다라는 소문이 돌았고, 그걸 들은 제 집사람이 주선해서 가게 된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저냥했습니다.

깨놓고 그냥 먹는 밥과 반찬에 회꺼리 조금 더 넉넉하게 나온거라 회라면 자다가도 일어나 먹는 제겐 조금 좋았다는 

거지요.


먹고 그 더운 날에 섬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좀 찍긴했는데 별롭니다.

두시간 반 정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