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이 좋았습니다.어느 분이 그러시던데..三代가 德을 쌓아야 오메가를 찍을 運이 온다고 하는, 오메가를 제가 오늘 찍었거든요. 사실 어제 비도 오고 일기예보에도 구름이 조금 낀다해서 포기 상태였었는데, 아침에 집사람이회사에 좀 태워 달라 하더라고요.뭐 그거야 전혀 어렵지 않은거고 저는 그걸 좋아하는 터라 OK!그런데 이왕이면 태워다 주면서 제가 일출 찍으러 가는 포인트에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집사람 일터가 일출 포인트 중간쯤에 있거든요.집---(10분)-----> 집사람이 다니는 회사------(15분)------>일출 포인트 장목에서 포잍트 넘어가는 고갯마루를 올라서니 가슴이 두근대네요.눈 앞에 대마도가 보이더라고요. 이 말은, 맨 눈으로 볼때 엄청 멀리 보인다는거고, 바람이 북서풍이..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새 사진 좀 찍어 보려고 을숙도 조류 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을숙도 조류 생태공원은 병원성 조류독감 인가 뭔가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을 금 한다는 안내판이 입구에 붙어 있네요. 새 사진은 포기하고 지난 가을 집사람과 들렀던 낙동강 생태습지공원에 갔습니다. 지난 가을엔 많은 사람들이 있던 공원엔 찬바람만 훓고 지나가고주차장 입구의 오뎅과 컵라면 파는 포장마차 안에는 주인장이 난로를 독차지하고 앉아 폰만 쳐다 보네요. 호젓하네요. 그런데 칼바람이 아주 매섭습니다.다운파카 아랫 단으로 그냥 밀고 들어오는 칼바람에 옷깃을 한번 더 여몄네요. 5D와 쩜사 + 탐론 17-35mm로 찍었습니다.

나름 제게 2014년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었던 한 해 였습니다. 친했다면 친했다고도 볼수있는 동료가 냉각수 취수관 잠수작업 중 빨려 들어가 생을 달리했고생각치도 못했던 아프리카 물도 먹어 본 한 해 였습니다. 또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 였기도 합니다. 이제 그 모든걸 털고 제가 새로이 도약하는 2015년이 되게끔 힘차게 움직여 보려 합니다. 오늘 2015년 1월1일 오랜만에 찍어 본 일출사진입니다.5D와 탐론 70-300mm 망원렌즈로 찍었습니다.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한적한 어촌마을인데 오늘 아침엔 차 댈데가 없을 정도로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왔네요.

외국 나가기 전 캐논에 신청 해놓았던 플레이샷 세트가 한달 뒤 제가 집에 와 보니 도착해 있었습니다.박스가 아주 고급스럽네요. 그 안에 비누방울 제조기(?)와 렌즈 앞에 부착해 보케를 만들어 주는 보케필터막(?)분말가루..등 여러가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도구는 차후 사용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경찰 미니미를 상대로 사진 찍었고요. 5D와 50mm f1.4 단렌즈로 찍었습니다. 몆달 전 서면 캐논 서포터 센터에서 핀 점검, 조정해 놓았던게 아주 잘했다고 생각 합니다.아주 칼핀입니다.^^ 사실 전 뉴트럴 모드를 아주 좋아해서 90% 이상 뉴트럴 모드로만 찍었는데, 이번엔 과감히인물모드로 찍었습니다.괜찮네요.

기온이 급강하하니 이젠 여름이 그리워 집니다.전 여름을 별로 안좋아 하는데도 말이지요^^ 이제 낼이면 아프리카 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무진장 덥고 습하다는데요.어떻게 견디기야 하겠지만서도 걱정이 됩니다. 내일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텃밭의 방아꽃이 왠지 새삼스레 느껴집니다.겨울 입구에서도 꽃을 피우는 방아꽃처럼 저도 제 인생 말년에서 꿋꿋하게 꽃을 피워 볼랍니다. 강아지풀이 찬조출연해 줬습니다. EOS 5D+점사로 찍었습니다.클릭하면 무보정 원본 사이즈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들래미 생일이 다가오는 15일이라 익산을 토요일에 갈려 했는데 출국날짜가 14일로 잡히는 바람에 당겨서 오늘 갔다 왔네요.간 김에 아들래미와 이곳저곳 돌아 볼려 했는데 아직 제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 오지 않은것 같아다음으로 미루고 간단히 미륵사지만 돌아 봤습니다. 아주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