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음에 듭니다.뭐랄까... 아프리카의 평범한 여인네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이곳 아프리카에서 또 한번 더 느꼇습니다.없는 집안에서는 여자가 고생한다는 것을..하지만 이곳 여자분들은 아주 밝고 쾌활한것 처럼 보입니다.제 눈에는요. 제 눈에는요.....

오늘 xx이와 NABAL BASE에 갔다가 잠깐 틈을내어 타코라디 우딘에 들러서 아프리카 스타일 윗옷 하나 사고 하버에 있는 기념 공예품 샵에가서 이걸 샀습니다. 사실은 목재로 만든 마스크를 살려고 했는데 이게 눈에 확 들어 온겁니다. 저는 쇼핑을 가면 삽에 들어갔을때 원래 사려고 했던것 보다 제 눈에 제일 먼저 "확" 들어 오는걸 사는 스타일이거든요.크기는 세로 30x가로 50정돕니다.

오늘 저녁은 이곳에서 아주 유명세를 떨치고 있눈 곳에서 먹었습니다. 주 재료는 염소고기를 솥에 페퍼와 칠리를 잔뜩 넣고 푹 삶고, 쌀을 쪄서 오리알 크기로 둥글게 만든게 전부 입니다. 반찬? 그런거 없습니다. 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

숙소를 지켜주는 제임스는 목소리를 엄청 낮게 깔면서 웃습니다.쉽게 말해서 무게를 엄청 잡는거지요.ㅎㅎ 그런데.. 사진 찍어 준다니까 포즈를 잡는데 좀 간지럽네요.ㅋ 바나나 맛은 진짜 맛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파는 바나나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샬롬하우스를 지켜주는 분입니다.목소리가 거의 예술입니다.흑형은 말을하는것도 랩이거든요.거기다가 무게가 더해지니까 감히.... 그런데 키가 작네요^^ 사진 찍어 준다니까 포즈를 잡아 주길래 찍었습니다.조만간 40분 걸리는 다운타운 DP&E가서 한장 뽑아 줘야 겠습니다^^

제가 짧은 시간이지만 사진에 취미를 붙이고 난 이후 여러 숱하게 많은 대상을 찍어 봤습니다.그 중 가장 아직 찍어 보질 못해서, 찍고 싶은게 두가지가 있습니다.1. 은하수2. 번개사진... 그런데 진짜 우연찮게 이곳 아프리카까지 와서 찍어 봤습니다.번개사진을.. 제가 있는 이곳은 지금 본격적으로 우기철(雨期)에 접어 들었습니다.당연히 비가 많이 옵니다.그냥 많이 오는게 아니고, 간이 쫄깃할 정도로 한꺼번에 어마어마하게 쏟아 붇습니다.그러다 보니 번개는 필수! 이게 또 장난 아니게 쳐댑니다.온 하늘이 무너지는게 아닐까 겁날 정도로 우르릉 꽝꽝..(사실 며칠 전 비로 이곳 사람들 여러 수백명이 죽었습니다.) 이 사진은 그 며칠 전 사진이 아니고 5/23일 찍었는데 오늘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번개를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