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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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세콘디 어촌마을에서..
오전 내내 숙소에서 빈둥대다가 점심먹고...할 일이 없네요.그래서 묵고있는 숙소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내벌베이(해군기지) 근방의 어촌마을을 둘러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당연 전체 잠수팀 모두..ㅎ 그런데 가서 마을로 들어 서려다가 바로 차 타고 돌아 왔습니다.냄새가 좀 심했다 하더라고요.전 냄새를 잘..아니 거의 못 맏아서 괜찮았는데 일행은 모도 코를 싸매고 돌아 가자네요. 혼자 고집 피울순 없고 저도 돌아 왔습니다. 조만간 저 혼자라도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꼭 찍어 볼랍니다.
2014.11.21 -
[아프리카] 아름답고 슬픈 나라..가나.
가나는 서쪽에 있는 아프리카입니다. 예전에는 노예사냥을 당해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던 선조들을 둔 후손들이 살아가는 곳이지요. 그런데 아직도 슬픔이 가득한것 같습니다. 완 씨디..완씨디...(씨디:가나 화폐단위)우리나라가 6.25때 미군 뒤를 따라 다니면서 합창했던 '기브미 쪼꼬렛또..'를 이곳 가나에서 봅니다.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노란물통..아프리카 어딜가도 이런 노란물통을 머리에 이고 진 어린 소년,소녀들을 볼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우리 잠수팀의 운전을 담당하고있는 캘리라는 현지인 입니다.목소리는 완전 랩에 특화된 목소리의 소유자 입니다. 옆에서 보면 완전 마이크타이슨과 형제같습니다. 세콘디 시내인데 간단한 쇼핑하러 나갔습니다.
2014.11.20 -
[아프리카] 혼자서 아프리카 도로를 처음 걸어 봤습니다.
솔직히 겁이 났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 후 현장 사무실에 모여 있는데 직원이 왔습니다.'오늘 할일이 없는데 숙소 들어 가셔서 쉬시랍니다'소장이 그렇게 말 하더라네요. 이럴땐 잽싸게 사라지는게 좋은 겁니다.앞에서 어물거리다간 잡혀서 다른 일에 끌려 들어 갈수가 있거든요. 사실 어제 시행사 소장,과장과 우리 잠수팀과의 약간의 트러블이 있긴 했습니다.이번 토요일까지 잠수팀이 할일이 없다는 이유로 육상작업자들이 할 일을 저희 잠수팀에게 시킨 거지요. 뭐 못할것 까진 없습니다만 잠수팀은 육상을을 극도로 기피 합니다.왜냐면 수중에서 힘들게 일을 하면 어깨와 허리등에 잠수병이 걸릴 확률이 엄청 높아 지거든요.당연히 육상에서 그런 일을 하다가 수중에 들어가면 더 확률이 높아 집니다. 그런데다가 팀의 최연장자인 묵이 형..
2014.11.19 -
[아프리카] 가나...
노예무역의 전초기지인 가나는 아주 아픈 역사를 가진 나라죠.짐승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서 죽어갔던 후손들이 사는 나라가 가나죠. 그 노예사냥에 쫒기면서 살아 남은 사람들의 후손들은 현재도 낙후된 삶을 살아 가는 나라가 가나죠. 참 안타깝네요.이곳 사람들 눈망울에는 슬픔이 가득 담겨 있더군요.
2014.11.19 -
[아프리카] 가나...대서양의 일출!!
이제부터 작업을 시작하게 되서 제 5D를 현장에 가져가는게 좀 어렵게 됐ㄴㅔ요.일단 며칠간 눈치를 봐야 겠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아쉬운대로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가나...자연 경관이 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2014.11.17 -
아프리카에서 가나는?
우리나라 방송에 출연중인 샘오취리라는 흑인이 있다는데요.그 사람의 모국이 가나라네요. 그 가나에 제가 3일째 머무르고 있습니다.앞으로 약 석달 정도 더 머무를 예정이고요. 요 며칠간 바라 본 가나는 과자,먹는 음식,폰카드 등 온갖 물건을 양푼에 담아 머리에 이고 길거리에서차량 사이를 누비고 다니며 장사하는 사람들로 길이 메워진 참 보기드문 광경이 일상인 나라가 가나다고생각지워 지네요. 아직 어린 소년,소녀들이 머리에 함지박을 머리에 이고 멈춰 선 차량 사이로 걸어 가면서 물건을 파는 나라..그것도 엄청 많네요. 참 서글퍼 집니다.석유 산유국이면서 국민을 이렇게 비참하게 살게 만드는 자가 누굴까 생각해 봅니다. 나
20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