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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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온 할미꽃
오늘 고향에 있는 어무이 산소에 가서 동생들과 배롱나무와 철쭉,연산홍을 심었습니다. 점심은 고향에 계시는 숙부님 두분과 숙모님, 아부지, 동생들 내외, 집사람 저 이렇게 용궁 순대국집에 가서 한그릇 하고, 집에 내려 올때 증조할배 산소 근처에서 피어있는 할미꽃 두송이와 참꽃(진달래) 두그루 가지고 내려 왔습니다. 집에 도착해 참꽃 한그루와 할미꽃 하나는 아파트 현관 입구 화단에 심어 놓고, 나머지는 집으로 가져 올라 와 분에 옮겨심고, 기념사진 한방 찍었는데 내일 다시 찍어야 할듯 합니다.
2017.04.02 -
고향에서 온 산진달래..
제가 조그만한 분재나무와 꽃나무등에 취미를 붙여 이것저것 키운지 5년여가 되었네요.사실 키운다기 보다는 제게 온 분재나무나 꽃나무는 각자 운에 맏긴다고 해야되나?분에 키우기는 하는데, 야생에 방치하다 싶이 키운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안타깝지만 죽는 녀석도 있지만 나름 꿋꿋하게 버티며 잘 자라주는 녀석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 곁에 온 이녀석들은 제게 엄청난 부담과 압박감을 줍니다.제가 사는 거제도에서 4시간 걸리는 제 고향에서 온 녀석들이거든요. 증조할아버지 산소옆에 있던 진짜 야생 그대로인 진달래와 그 아랫쪽에 있던 할미꽃입니다.어젯밤에 집에 도착해 밤 11시에, 달빛 아래에서 텃밭에..햇볓이 잘 드는 양지쪽에 한자리 마련해 줬습니다. ................!! 제발 잘 살아주..
2015.03.30 -
[5D] 진짜 얼마만에 보는 할미꽃인지...
기억에는 30년이 넘은것 같습니다.어릴때는 양지바른 산소 근처에 가서 보면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할미꽃.그런 할미꽃을 제 기억에는 30여년을 넘게 못봤습니다. 제 고향에 사시는 작은아버지의 말씀은, 제초제를 많이 뿌려서 고향에도 거의 멸종(?)되다 싶이 하답니다. 이 할미꽃을 봤습니다.고향 작은 아버지 집 앞뜰에서요.하도 오랜만에 봐서인지 너무 예쁘네요. 오골계 병아리..
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