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네 뉴발란스 993 주문했습니다.

2015. 8. 18. 09:27장림 통신

처음 저의 해외직구 파트너는 알리익스프레스..배송에 대해서는 악명 높은 곳이죠.

주문 해놓고, 잊고 있으면 배달된다고 하는 인내심을 요구하는 곳이지요.

거기다가 99% 짝퉁천국이고요.

요즘은 좀 믿을만 해졌다곤 하는데 전 솔직히 못 믿습니다.

문자 그대로 몇 천원짜리를 우리나라까지 무료 배송 해주는 놀랄 정도로 싼맛에 들러서 

구매하곤 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이베이..

이베이도 알리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배송이 극악이더라고요.

왜 그런지 생각해 보니 이베이는 중고거래와 경매를 주로 하는 곳이라 셀러 대부분이 개인업자

가 많고, 알리 익스프레스에 있는 업체들이 이베이에도 점방을 차려 놓고 있더라고요.

즉, 물건을 구매하면 거의 중국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한국으로 오는 시스템이고, 셀러가 개인이면 

한국으로 배송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손에 들어 오기전까진 제품상태와 운송기간 때문에 마음 졸여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왕 사는거 믿을만 하고 좀더 유명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셀러에겐 지옥이라고 평이 나 있습니다.

그 말을 뒤집으면 구매자에겐 천국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이 말은 사실입니다.


저도 상당한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거기다가 구글 번역기 돌린 영어로 컴플레인 걸면, 거의 제 입장을 다 들어 주는곳이 바로 아마존이더군요.


그런데 아마존은 좀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뉴발란스 운동화를 사기 위해 새로운 거래처(?)를 뚫었습니다.

조씨네 라는 뉴발란스 제품만 전문으로 파는 사이트 입니다.


이곳도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과 같이 가입할때 온갖 증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주소만 요구하고 끝!

어지럽지 않고 가입하는건 아주 쉽습니다.


그래서 기념으로 한켤레 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인터넷에서 아무리 싸게 산다고 해도 13만원 이상 줘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13만원 짜리는 미국에서 만든게 아니고 멕시코 등지에서 만든거라 제가 산 이 신발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제품 품질은 잘 모르겠고 원산지 차이가 있습니다.


좀 구형이긴 하지만 싼맛에 하나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