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진 인화 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필림에 암실 머 이런건 아닙니다.^^

 

한 3년 전에 홈플러스에서 약 5만원 주고 산 HP 데스크젯1510..완전 구닥다리 복합기가 제게 있습니다.

처음 살때 끼워 온 잉크를 다 쓰고는 한 귀퉁이에 처 박혀 있던 애물단지 입니다.

아~ 중간에 리필잉크를 두어통 썼네요.

 

그러다가 약 6개월 전 무한잉크 공급기를 장착하고는 프린터도 그럭저럭 자주했습니다.

당연히 제 사진도 자주 출력해 보긴 했습니다.

일반 A4용지에 출력하니 이건 사진이라고 할수 없지만..ㅎ

 

이러다가 며칠 전 뭐 찾아 볼게 있어서 인터넷 검색 하다가 우연히 앱손 프린터를 봤습니다.

사진 인화에 특화 되었다나 머라나 하면서 쓴 글이 있길래 봤는데 이 엡손 프린터를 사고 싶어 지는 겁니다.

시원찮은 제 사진이지만 사진 출력하면 좋을것 같아서요.

 

그런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근 400,000원 정도 들여야 하네요.

아니 인화지까지 포함하면 더 많이 들더라고요.

 

급 포기!!

 

책상 옆 한쪽 귀퉁이에서 자릴 지키고 있는 제 데스크젯 1510을 바라 봤습니다.

 

바로 X션에 인화지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실패 하더라도 데미지 적게 입으려 저렴하게 4X6 20장을 주문 했네요.

 

오늘 A4 인화지 60장 주문 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

아~ 고감도 땜시 오막삼은 계속 가져 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