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 들었던 무쏘를 보내고..
2014. 12. 31. 11:53ㆍ장림 통신
그동안 저의 발이 되어 주었던 무쏘를 보냈습니다.
29만 km를 달리면서 저와 많은 나날을 같이 했었는데, 더 이상 같이 할수없을 정도로
쇠약해져서 쉬게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발이 되어 줄 녀석을 들였습니다.
물론 제게 돈이 많지않은 관계로 다른 사람의 발이였던 녀석을 델꼬 오게 된겁니다.
즉, 중고...ㅎ
경유차에 데인것도 있고, 이젠 콤프레사, 호스, 잡다한 잠수,공사장비를 싣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승차감 좋은 승용차로 구입했습니다.
변속 충격도 전혀 없고, 엔진소리 좋고, 떨림도 없어서 시동이 걸려있는지도 모를 정도고,그 외 여러가지
점검해 보니 전 주인분이 아주 깔끔하게 관리해서 엄청 상태가 좋은 녀석이네요.
하다못해 가죽시트도 트거나 실밥 튿어 진것도 없는 깨끗한 상태고 문짝 닫을때 걸려서 잡아주는
고리 조차도 깨끗하네요.
마음에 듭니다.
거기다가 덤으로 자동차 보험이 줄어 드네요.
무쏘에 비해 안전장치가 여러가지 더 있어서 요율이 낮아 졌다고..ㅎㅎㅎ
자동차세나 유지비등은 무쏘도 많이 먹었는데 이녀석도 그에 못지않게 많이 먹는 놈입니다.^^
'장림 통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부터 빡시게 물 속 들락 거려야 하는데.. (0) | 2015.01.05 |
---|---|
하~ 이거 기름 많이 먹네요. (0) | 2015.01.05 |
한겨울의 텃밭 (0) | 2015.01.04 |
오랜만에 먹은 과메기.. (0) | 2015.01.03 |
이력서 썻습니다. (0) | 2015.01.03 |
오늘에사 집에 온 것 같습니다. (0) | 2014.12.30 |
어우~ 이제 좀 살것 같습니다. (0) | 2014.11.13 |
거제도에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0) | 2014.11.11 |
이제 10여일 뒤면 아프리카로 가네요. (0) | 2014.11.05 |
미팅 한다고 인천 왔더만... (0) | 201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