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 통신(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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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화분들..
할미꽃 한 귀퉁이에 꼽아 뒀던 제라늄이 꽃을 피웠습니다.한동안 지켜보니 할미꽃 줄기가 제라늄을 피해 뻗어 나더라고요.제라늄 향이 좀 독(?)하긴 한데, 그래서 그런지 할미꽃이 제라늄에 닿는게 싫어 하는것 같았습니다. 지금 계절에 캐서 다른 분에 심는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옮겨 심었습니다.
2017.06.15 -
하얀 고냥이~
아들이 어릴적 다니던 학교의 학부모집에 놀러 갔습니다.시골인데, 평상 마루에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있네요.세상에 나온지 이주일짼가 그렇답니다. 이 이린놈이 딱딱한 사료를 먹고, 모래에 변도 보고, 모래로 덮는것 까지 하더라고요.지 어미가 가르쳐 준것 같진 않은데... 하지만 주인장이 제대로 돌보지 않는것 같았습니다.눈꼽도 좀 낀게 보기가 좀 거시기 했습니다.
2017.06.11 -
책상 위...
는 너무 어지럽네요. 선반을 만들든지 해야 겠습니다.
2017.06.08 -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은 흐린데, 비는 쉽게 올것 같진 않네요.그래서 외출 계획은 안 세우고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심심 합니다.ㅎ 오늘 같은 날엔 춘양목 소나무와 할미꽃이 모델이 됩니다.베란다에서 키우는 식구들 중 가장 좋아하는 녀석들입니다. 춘양목 소나무는 솔방울에서 싹을 틔워 키운 녀석이라 엄청 애착이 갑니다.올 겨울에 햇볓을 제대로 못봐서 그랬는지 비실대는 바람에 식겁 했습니다.막걸리 3통 먹고 기운을 좀 차리는듯 합니다.
2017.06.06 -
어매 산소 벌초 했습니다
오늘 평택에 사는 동생 부부를 불러 내려서 고향 모친 산소에 풀 치러 갔다 왔습니다.한달 전에 잠깐 들릴때는 풀이 많이 안자랐는데, 오늘 가 보니 많이 자랐습니다. 예초기로 싹 정리했습니다.말끔 하네요.
2017.06.04 -
노무현 대통령님 8주기 추모제에 다녀와서..
오늘 아침 서두른다고 서 둘렀는데, 봉하에 9시 30분쯤.. 좀 늦게 도착 했습니다.공단 지대를 통과해서 봉하마을로 집입하는 도로 입구에서 부터 막혔습니다.경찰분 들이 입구 옆 임시 주차장으로 들어 가라고 하네요.차를 대면서 멀리 봉하마을 근처 임시 주차장을 바라보니 차들로 이미 꽉 들어 차 있는게 멀리서도 보입니다. 차를 대 놓고 많은 분들 틈에 섞여서 2Km를 걸어 들어 갔습니다.마을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전라도,경상도,충청도...전국 각 지방 억양의 말들이 들려 왔습니다. 흰 국화 한송이를 사서 묘소로 향했습니다.헌화대에는 많은 분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저도 맨 뒤에 서서 제 차례를 기다리다가 헌화후 고개를 숙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계시는 너럭바위 주위는 사람들로 빙 둘러..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