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님 8주기 추모제에 다녀와서..

2017. 5. 23. 15:51장림 통신

오늘 아침 서두른다고 서 둘렀는데, 봉하에 9시 30분쯤.. 좀 늦게 도착 했습니다.

공단 지대를 통과해서 봉하마을로 집입하는 도로 입구에서 부터 막혔습니다.

경찰분 들이 입구 옆 임시 주차장으로 들어 가라고 하네요.

차를 대면서 멀리 봉하마을 근처 임시 주차장을 바라보니 차들로 이미 꽉 들어 차 있는게 멀리서도 보입니다.

 

차를 대 놓고 많은 분들 틈에 섞여서 2Km를 걸어 들어 갔습니다.

마을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전라도,경상도,충청도...전국 각 지방 억양의 말들이 들려 왔습니다.

 

흰 국화 한송이를 사서 묘소로 향했습니다.

헌화대에는 많은 분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도 맨 뒤에 서서 제 차례를 기다리다가 헌화후 고개를 숙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계시는 너럭바위 주위는 사람들로 빙 둘러싸여 있어 저도 비집고 들어가 바위의 글귀를 봤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이 여섯 글자만 있었습니다.


이리 저리 다니면서 사진을 좀 찍긴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승인 받은 기자들만 가까이에서 찍을수 있고, 멀리서 찍는것도 엄청난 인파 땜에 포기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