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 산소...

2017. 5. 9. 20:53장림 통신

며칠 전 부터 꿈자리가 영 뒤숭숭 한 게 찜찜해 고향 엄마 산소에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저번 4월3일인가 나무 심는다고 갔다 온 지 한달 정도 지난지라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갔는데

봉분하고 주위에 온통 쑥!!!


손으로 다 뽑아내고 크게 자란 억센 잡초는 일일이 손으로 다 잘라 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올라갈때 공검 휴게소 까지는 비가 오던 게 엄마 산소에 갈때쯤 되니 비가 딱 그치네요.

풀을 다 뽑고 거창 월성계곡 사진 찍으로 갈때는 완전 폭우가 오고...


엄마가 큰 아들 고생한다고 비를 잠시 멈춰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