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이 유채가 맞나? 좌우간 노란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으니 보기에 딱 좋습니다.내일 집사람을 모델로 한장 찍어야 겠습니다. 이 곳은 아직 완전히 개화가 안됀것 같네요.

연 이틀 비가 온 뒤라 그런지 노오란 개나리꽃이 엄청 깨끗합니다.#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4월 초인데도 벌써 이곳 거제도는 봄이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벛꽃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벌써 지고 있네요. 거기다가 이번주 내내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고요.머 물론 기상청 예보는 믿지 않습니다만, 꼭 틀려 줬으면하면 잘 맞추더라고요. 오늘 아침도 하늘이 꾸리한게 비가 올것 같아서 급하게 카메라 가방메고 나섯는데비 올까봐 멀리 나가질 못하겠네요.그래서 읍내 나가는 도로가에 두어그루 있는 山벚꽃나무 사진 찍었습니다.앵두꽃도 찍었습니다. 가는 봄을 담았습니다. 보통 왕벚꽃 등은 꽃이 지면 잎이 나는데, 산벚꽃은 잎과 꽃이 동시에 핀답니다.5D + 탐론17-35mm로 찍었습니다. 산벚꽃 옆에 핀 토종 동백꽃..

오래 전 제 곁에 온 춘양목과, 그 이후 한 자리씩 들어 선 금송, 백 장수매, 홍 장수매, 만리향, 목단, 장미, 화분에 자라서 그런지여태 열매 맺지도 못한 거봉포도..그리고 증조할배 산소 옆에 있다가 며칠 전 제 곁에 온 山진달래!흐뭇 합니다. 5D와 탐론 17-35mm로 찍었습니다.

이제 매화꽃은 지고 있네요.마지막으로 매화꽃을 담아 봤습니다. 새끼손톱보다 작은 꽃이라 그냥 지나치기 쉬운 예쁜 꽃입니다.아쉽게도 이름은 모르겠네요. 전 유명한 이름난 꽃도 좋아 하지만 이런 이름없이 들판에 핀 꽃을 더 좋아 합니다.예쁘잖아요. 촉촉하게 이슬이 내렸습니다.

거제도에는 바다 경치가 이름난 곳이 많습니다.하지만, 산도 나름 유명한 곳이 있는데 바로 대금산입니다.왜 대금산이냐면, 비단을 깔아 놓은듯 하다해서 대금산이라고 했다는데 솔직히 이건 머 와닿지 않습니다만산 정상 아래에 핀 진달래 군락은 나름 볼만 합니다. 정상까지 주차장에서 산보하듯이 약 30여분만 올라가면 될 정도로 얕은 산입니다.산 정상에서 부산과 가덕도 쪽을 바라보면 그 풍광도 나름 볼만 합니다. 아직 진달래가 만개하지 않았고, 벛꽃도 피기 전입니다.아마도 다다음주면 완전히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 철쭉,벛꽃이 온 산을 뒤덮을것 같습니다. 대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