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 앞의 풀들을 찍어 봤습니다. 캐논서포터센터에 맏겼다가 찾아온 제 5D로요.^^ 기사분 말로는 30%도 안 쓴 상태 아주 좋은 카메라랍니다.ㅎ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왠지 촛점이 잘 잡히는것 같습니다.

능력있는 중국분들이 만든 제품이며 이베이에서 팔고 있습니다.당연히 가격도 착합니다. 성능은 어제 찍어 봤는데 나름 괜츈한 성능을 보여 줍니다.하지만 찍은 셀카는 못 올립니다.극혐이라서...^^ 발신부 리모컨을 반셔터 누르면 수신부에서 녹색불이 점등되면서 렌즈가 들락거리면서 촛점을 맞추고이어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삐빗"하는 신호음이 들리는데 그게 카메라에서 나는것 같습니다.카메라와 멀리 떨어진 상태라 발신부리모컨에서 소리가 나야지만 촛점이 맞았는지의 여부를 알기에 그게 좀 아쉽습니다 만..수신부의 빨간불을 확인하면 되니 그나마...ㅎ . 5D 핫슈에 끼워진게 수신부이며 렌즈옆 세워져 있는게 발신부 리모컨입니다.거리는 100m까지 지원 한다고.. 이제 5D로 셀카 찍어 보자고요.^^

그야말로 잘 어울립니다.조리개 좀 조여주고 찍으니 중앙부는 말할것 없고 주변부도 선명하네요. 테스트샷 한번 찍어 봤습니다.

그것도 3~4.000컷도 안되는 "장농표" 5D를요.더해서 일련번호가 393****으로 나가는 2008년 9월 5D의 단종 되기 전 마지막 생산품... 몆날 며칠을 중고장터에 잠복해 수시로 새로고침을 누르다가 스르륵 장터에서 눈에 하나가 딱 뜨는 겁니다. 회원정보를 보니 가입년도도 오래 된 믿을만한 사람이더군요. 문자를 보내고 접선장소(?)를 정했는데 판매자 분은 구미..전 거제도.. 주소를 받아들고 내비에 검색하니 240여 km고 시간은 약 세시간 걸리네요. 놓치면 후회할것 같아 달렸습니다.오후 5시10분에 도착해서 만나보니 시골 보건소 공보의(공중보건의사..병역을 대체하는 것)네요.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상태를 보는데, 핫슈를 보니까 이건 도색도 거의 안 벗겨 졌네요.이 말은 뭐냐면 카메라를 가방..

전 사진을 취미로 한지 서너달 된 초보입니다. 어찌어찌해서 약 한달 전 5D를 구매해서 아주 재미있게 사진을 찍고 있네요. 그런데 5D하나만 믿고 가려니 좀 불안한 겁니다. 하나밖에 없는 제 5D가 언제 덜컥 고장날지 몰라 예비로 카메라를 하나 더 살려고 하는데 5D를 하나 더 살려고 하는게 제 고민입니다. 제가 다른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보지 못해 5D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다른 사진 사이트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자면 제 5D가 결코 나쁜 사진기는 아니고 다만 좀 불편하다는건데 전 불편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5D를 하나 더 구매 할려고 생각 합니다.^^ 조금 전 슬리퍼 신고 나가 집 앞에서 찍었습니다.

며칠 전 조리개를 조이면 나타나는 센서의 먼지가 계속 맘에 걸리길래무슨 용기로 마운트 되어있는 렌즈를 뺐습니다.제가 직접 청소 한번 해 볼거라고요.... 결과는 아주 참혹했습니다.5D를 버려야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로 엉망이 된거지요.렌즈 먼지 털때 쓰던 붓도 센서에 들이대서 문댔거든요. 마침 완도에서 목포로 이동하는 날이라 제가 우겨서 광주를 들렸다가 목포로 가기로 했습니다.제 생각에 광주에서 탐론 17-35mm광각렌즈를 직거래 하고 난 후 광주에서 자고,아침에 일행은 목포로 보낸 후 전 캐논 광주서포트에 들러 센서 청소를 할려고 한 거지요. 일은 저의 계획대로 척척 돌아 갔습니다.그런데 다음날 서포트 센터에서 센서 청소를 했는데 완벽히 되질 않았더라고요.센서 사각형 둘레엔 먼지가 제대로 닦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