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일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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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몰은 너무 좋았습니다
요 근래 파란 하늘을 못봤습니다. 오늘 5D Mark3 배터리 사러 광복동 나갔다 오는 길에 하늘을 봤는데 예감이 좋았습니다.오늘 좋은 사진을 찍지 않을 까 하는 그런 예감요. 집에 와서 가방 꾸려서(이젠 카메라와 렌즈를 제습함에 넣어 놓기 때문에 나갈땐 항상 가방을 꾸려야 합니다) 집을 나섰습니다. 큰길까지 걸어 나와서 버스를 타고 다대포 종점까지 약 10여분..오늘은 이렇게 구도를 잡아보고, 노출과 측거점은 이렇게 설정해 보고 등 다대포 종점까지 가기 전 머리 속에서온갖 포즈를 다 잡습니다. 차를 안 가져가는게 더 여유롭고, 더 나은것 같네요. JPG원본에서 보정은 하지않고, 사이즈만 줄였습니다.보정을 하지않아 밍밍한데, 사실적인 사진 인데도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보정한 사진입니다.
2016.10.03 -
다대포 일몰을 라이트룸으로 보정 전,후
전 사진을 찍을때의 그때 그 당시의 카메라 조작에 대해 나온 결과물을 사진이라 생각 합니다.당연히, 처음 나온 결과물인 사진에 인위적인 조작(후 보정 이라고 함)을 한 것은 사진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 생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 합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아무런 첨가물 없이 국수를 삶아 먹으면 밍밍한 맛인데, 여기에 멸치 다싯물을 첨가하면 국수는 더 맛있어 집니다.물론, 여기도 이견이 있을수 있습니다.아무것도 첨가치 않은 밍밍한 맛의 국수를 즐기는 사람도 있을수 있거든요.저도 밍밍한 맛의 국수를 즐기던 사람 중 한 명 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게 변한 겁니다.국수에 멸치 다싯물을 첨가하는... 딱 여기까지 입니다.국수 삶을때 온갖 첨가물이 들어있는 라면 스프를 넣고 삶는다..
2016.09.14 -
[5D] 다대포 일몰
오늘 하늘이 기가 막히게 좋아 보였습니다.이런 하늘은 올해 처음 봅니다. 미세먼지, 황사등을 우리나라에 날려 보내는 중국에게는 아뭇소리도 못하고, 애꿎은 고등어를 천하에 몹쓸 반찬으로 만들어 버리는, 1%가 움직이는 대한민국에 사는 소시민이 실로 몇년(?)만에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오늘 봤습니다. 그런데 그 느낌과 그 색을 못 담아내는 미천한 저의 실력이 오늘따라 참 안타깝습니다.
2016.08.29 -
[5D] 다대포 일몰과 역광
몆주 전 부산 갈 일이 있었습니다.이 기회를 놓칠순 없지요. 일몰 시간에 맞춰 집사람과 다대포에 갔습니다.사진 찍으러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