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을 화분에 옮겼습니다.

듣기로는, 할미꽃은 화분에서 키울수 없다는 말을 듣고 텃밭 양지바른 곳에 심었드랬습니다.

어제 밤 11시에요.

무려 달빛 아래에서..ㅎㅎ

그런데 오늘 아침 눈 뜨자 말자 보러 나갔는데... 이게 보기가 너무 거시기 합니다.

뭔가 먼가 안 맞는듯한 어색함이요.

저는 이런 어색함이 참 싫습니다.

구글 검색해보니 왠걸?

온통 화분에 키우는 사진만 주르륵 뜨네요.

당장 옮겨 심었습니다.

옮겨 심으면서도, 이 녀석들이 스트레스 받아서 잘못 될까봐 걱정이 엄청 되네요.

제 고향에서 온 아주 귀한 녀석인데 말입니다.

제발 별 탈 없이 잘 자라주면 아주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