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2. 15:05ㆍ장림 통신
작년 11월부터 어제까지 약 석달간 운동을 못했습니다.
머 운동이래야 대단한건 아닙니다.
집 화장실에서 애들 넘어지면 아프지않게 깔아주는 폭신한 매트만 깔아주면 바로 시작할수 있는 운동입니다.
줄 없는 줄넘기와 팔벌려 높이뛰기+제자리 뛰기..이 세가지를 조합해서 딱 한시간 뜁니다.
이때 운동하면서 지루하지않게 폰에 재생목록을 보면 운동 항목으로 저장 되어있는 18곡을 듣는데
이게 한시간 8분에 걸쳐 재생 됩니다.
운동할때 지루하지 않게 노래의 탬포에 따라 제자리뛰기 혹은 팔벌려 높이뛰기, 줄없는 줄넘기를 하는데
각 항목마다 6곡씩 맞춰 저장했습니다.
보통 임의재생으로 해놓고 뛰는데, 재수 없으면 팔벌려 높이뛰기만 연달아 나온다던가 제자리뛰기만 연달아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어떤날은 노래가 적절히 배분되어 재생되서 한시간 뛰어도 골고루 근육을 써서 크게 힘이 안들때가 있고,
어떤 날은 팔벌려 높이뛰기가 연이어 나오는 바람에 진짜 코에서 단내가 날때도 있습니다.
왜냐면 제 스타일은 한번 뛰기 시작하면 눈알이 튀어 나올정도로 힘들어도, 처음 페이스 그대로 단 일초도
쉬지않고 마지막 노래가 끝날때까지 계속 냅다 달리는 스타일이라서요.
오늘은 석달 운동 안하다가 운동하는 첫날이라 좀 힘들었습니다.
처음 노래 세곡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석달간 놀았지만 그 전부터 하던 가락이 있어서요.
그런데 세곡 넘어가니까 종아리와 어깨, 허리 등 온 몸에서 신호를 보냅니다.
그만 뛰고 책상 앞에 앉아서 인터넷이나 하라고요.
'오늘은 첫날이니 그만해도될꺼야' 라는 힘든 유혹을 넘기는건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10곡 정도 지나면 온 몸이 풀리면서 아주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보통 이것을 운동 중독이라고들 합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좀 힘이 들었습니다.^^
이제 3월달부터 본격적인 일이 착수 될껀데 요 몆달 심적으로,신체적으로 지친 내 몸을
정상 컨디션으로 올려 놔야지요.
아~일주일에 세번은 6km달리는것도 해야 되네요.ㅎ
'장림 통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혐] 발톱무좀..완치가 안되나? (4) | 2015.02.08 |
---|---|
하동 증평마을 일출.. (0) | 2015.02.03 |
오늘 또 질렀습니다.ㅠㅠ (0) | 2015.01.30 |
이거 아무래도 쇼핑중독인것 같...... (0) | 2015.01.28 |
저는 이 빵이 진짜 맛 있습니다. (0) | 2015.01.27 |
봉하마을 다녀 왔습니다. (0) | 2015.01.21 |
엑티브엑스도 징그럽지만 안랩 이놈은 더 징그럽네. (0) | 2015.01.19 |
단보 만들기...완성했습니다. (0) | 2015.01.18 |
단보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0) | 2015.01.16 |
차는 관리 한 만큼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0) | 201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