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 통신(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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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경춘선 숲길을 가다
예전 경춘선을 타고 가는 강촌, 춘천은 젊음의 해방구라고 들었습니다. 저야 부산에서 유년부터 장년까지 살았던 터라 젊음의 해방구를 가보지 못했네요. 이제 그 경춘선은 폐선이 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금, 토요일 양일간 하루종~일 삽질해 몸이 정상이 아닌데도 오늘 마누라와 젊음의 해방구로 가는 기찻길 가 봤습니다. 그나저나 D3으로 찍었는데, 색이라든가 모든 게 손 거의 볼 필요가 없네요. 상태 좀 좋은 D3 하나 더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굳혀집니다.
2020.05.24 -
애플워치5 심전도(ECG) 기능 설치완료
석 달 전, 애플워치4를 사고 난 뒤 우리나라는 심전도 기능이 안 된다는 걸 알고 눈물을 머금고 손해 보고 팔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애플의 실수(업데이트 버그)로 인해 전 세계 어느 나라든지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을 사용하게 될 수 있다는 낭보를 접했습니다. 당연히 다시 애플워치를 구매했습니다. 이번엔 애플워치5를 구입 했네요. 중고장터에서 4,000원 받고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을 설치해 준다는 판매 글을 찾아서 카톡 채팅으로 설치의뢰를 했습니다. 설치해 주는 사람의 카톡 채팅을 따라 하니 쉽게(?) 진짜 허무할 정도로 쉽게 설치가 됩니다. 심전도 기능 사용해 보려고 홍콩까지 갈 생각 했었는데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참 좋습니다.ㅎ
2020.05.19 -
출근길 사총사
집을 나설 때 마다 저와 꼭 동행해야만 하는 동반자들입니다. 이 네 가지 중 하나만 빠져도 집으로 다시 올라가야만 합니다. 이 네 가지 중 지갑 그리고 키, 얼마전 새로이 들인 애플워치는 바꾸고 싶은 마음은 1도 없고 아이폰7 만 무선충전 되는 8로 바꾸면 좋을듯 한데 아이폰8 중고값이 만만찮네요. 하기야 7 팔고 몇만 원 더 보태서 8로 바꾸면 될 듯도 하긴 합니다^^
2020.05.17 -
송산 공룡알 유적지
오늘 서울 경복궁이나 가볼까 하다가 방향을 송산 공룡알 유적지로 틀었습니다. 괜시리 사람들 많은데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 될까 무서웠습니다. 공룡알 유적지에도 사람들 많으면 그냥 집으로 돌아올 생각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뜨문뜨문 있네요. 갈대 사이로 난 덱크로 공룡알 이 있는 곳까지 왕복 3.5km정도 되네요. 날도 안춥고 산책겸 다녀왔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2020.03.29 -
어느 백수의 일요일
오늘은 일요일! 백수에겐 월요일도 일요일이고, 토요일도 일요일이라 딱히 뭐라도 할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만 마누라는 그게 아닌 모양 입니다. 눈 뜨자마자 오늘 어디로 놀러 갈거냐고, 어디로 놀러 갈걸 생각해 보라고... 카카오 지도를 띄워놓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마땅히 갈 곳이 생각이 안나네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지도를 확대 해보니 남산이 뜨네요? 올타 남산 근방 볼만한데 없나 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남산 한옥 마을이 눈에 띕니다. 대충 논꼽만 띠고 마누라 손잡고(?) 서울 남산으로 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코로나19 때문에 남산 한옥마을은 문을 꼭 걸어 잠궈놓고 운영을 안 합니다. 대~충 한바퀴 돌고 북촌 한옥 마을로...ㅎ 이곳도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 정도로 인적이 드문드문 합니다. 재미없..
2020.03.15 -
서울대공원 봄 나들이~
마누라가 바람 쐬러 나가자 해서 어디갈까 고민 끝에 상암 하늘공원에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근데 너무 빨리 집을 나서서 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을 천천히 다 돌아 다녔는데 11시 밖에 안됐네요? 서울 대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주차료 5,000원에 입장료가 1인당 11,000원....코끼리차+리프트+동물원 이렇게 묶어서 11,0000이라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맹수 우리는 안전유리로 다 막아놔서 사진 제대로 찍지도 못하게끔 되어 있네요. 유리도 깨끗하지도 않고요. 보정 한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20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