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아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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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부아즈의 빛내림...
오늘 드디어 작업다운 작업을 하는 날입니다.여태껏 정상적인 잠수작업을 하지 않아 몸이 근질거리던 참이였는데 오늘 냉각수 배출라인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8m마다 파이프를 연결해주는 그 파이프(디퓨저)를 연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인천잠수 두명이 가조립해 놓으면 종률이 선배와 제가 뒤따라 가면서 볼트로 단단히 고정 시키는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수심도 약 10m정도라 그야말로 꿀작업이지요.ㅎ 그런데 써지가 크게 들어 오네요.이곳 지형은 대서양이 육지와 맞닺아 있는데 파도를 막아주는 섬이 하나도..그야말로 하나도 없습니다.그래서 파도가 들어오는데 그게 좀 셉니다.수심 10 속에서도 몸 중심잡기가 좀 어렵습니다(라고 인천잠수 3명이 입을 모아 합창을 하네요). 저야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만...ㅎㅎ 일단 오늘부터..
2014.11.27 -
[아프리카] 아부아즈의 일몰..
[아프리카] 아부아즈 발전소 건설 현장의 일몰입니다. 한 5살 정도의 어린애들인것 같았습니다.한국인들이 먹는 식당에는 꼭 대여섯살 정도의 어린 소년,소녀들이 왔다갔다 합니다.1시디(가나 화폐단위. 우리 돈으로 30원 정도..) 얻을려고요. 주지마라고 합니다.왜냐면 버릇 된다고요. 어제 저녁에는 식당에서 일하는 현지인이 그 어린애들을 쫒아가서 때리는 걸 봤습니다.회초리로 사정없이 때리더군요.아직도 마음이 안 좋습니다. 이곳 어린애들은 영양이 좋질않아서 그런지 좀 왜소합니다.
201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