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생태공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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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낙동강변 뚝방길~
제가 어릴적만 해도, 이 뚝방길은 그야말로 낙동강 물 안 넘치게 막아주는 용도에 딱 맞춰서 주변 환경 자체가많이 삭막했습니다. 사실, 이 뚝방길은 부산의 애환이 담긴 곳입니다.시골에서의 삶이 진저리 치게 싫어서, 무작정 도시로 올라 온 70년대의 기술 없는 젊은 처녀 총각들이 갈데라고는 국제고무(국제상사),진양고무(진양화학),삼화고무등 신발공장이 대부분 이였습니다.그 중에서도, 사상에 위치했던 국제고무에서 일 하던 분들이 일을 마치고 해 저문 이곳 낙동강 뚝을 자주 찾았습니다. 지금은 아주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 봄이면 벚꽃이 그야말로 일대 정관을 이룹니다.桑田이 碧海가 된겁니다.
2016.11.16 -
가을의문턱을 넘어 선 삼락 생태공원
가을만 되면 낙동강변엔 은빛 갈대다 참 좋았었는데, 우째된기 이번 가을엔 갈대가 영 시원찮은 것 같습니다.아마 앞서 태풍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아니면 좀 일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다음 주에도 함 나가 봐야 겠습니다. 플레어가 작살인데 28-135mm 렌즈가 싸구려라 그런가???????
2016.10.24 -
삼락 생태공원 코스모스!!!!!
오늘 서면 캐논서비스 센타에 핀조정해 달라고 맏겨 놓았던 애기대포, EF17-40L 그리고 제 오막삼 바디캡 EF28-135를 찾아 왔습니다.개판 오분전 이였던 핀이 얼마만큼 칼핀이 되었는제 당장 테슷트 해봤습니다. 마땅히 갈데도 없고, 해서 삼락공원으로 냅다 달렸습니다.서면에서 동서 고가도로 타면 삼락 생태공원은 금방 이거든요. 조리개를 조였는데도, 대부분의 사진이 셔터속도 8000을 휘딱 넘기네요.
2016.09.23 -
[5D] 삼락 생태공원.....
부산에는 사진 찍을 만 한곳이 널렸습니다.그 중 하나가 갈대밭 밖에 없던 낙동강변을 친수공간으로 만든 삼락 생태공원이 있지요. 제가 어릴때만 해도 낙동강 뚝 밑에는 사람이 들어 가지도 못할 정도로 갈대밭이 우거졌는데지금은 아주 잘 가꿔 놨네요. 자연은 자연 그대로도 괜찮지만, 좀 가꿔서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할수 있는 자연도 나름 괜찮다고생각 합니다.
201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