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닭새우잡이 배..

2014. 12. 4. 01:31아프리카 가나

우리나라에선 이 닭새우를 랍스타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얼마 전  종x이 생일이라해서 프로팩터스 인 레스토랑에 랍스터로 예약을 해 놓고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전 당연히 잔뜩 기대했지요.

드디어 이 촌놈도 거대한 집게발을 가진 놈을 먹어 보는구나 하면서...


그런데 닭새우가 나오더라고요.

비록 먹어 보진 못했지만 전 닭새우도 알고 랍스터도 알거든요.


잔뜩 실망했습니다.


그 닭새우를 잡는 현지인 어부배가 저희들이 타고 작업하는 바지선 옆을 지나가길래 찍어 봤습니다.

제 5D는 도둑맞는게 겁이나서 현장 사무실 장차장 책상아래 고이 모셔놓고 바지를 타기에

아이폰으로 찍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곳 가나엔 도둑이 아주 많답니다.

앞서의 잠수팀들도 바지선 위에 옷을 벗어놓고 작업을 했는데도 지갑과 휴대폰등 많이 도둑 맞았다네요.

잠깐 한눈팔면 현지인 도비(일꾼)들이 순식간에 슬쩍 한답니다.

훔치는 현장을 잡기전엔 함부로 몸수색도 못하고 수색해서 없으면 아주 곤란해지기에 

없어지면 그냥 포기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