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사진찍기도 힘들지만..

2014. 8. 25. 10:19Canon/EOS M

사진 결과물도 영 꽝~이네요.


얼마전 아마존에서  Canon EF 75-300mm f/4-5.6 III USM렌즈를 샀는데요.

아시다싶이 이 렌즈는 "울트라소닉"이라고 해서 AF잡을때는 성능이 괞찮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손떨방이 없는 거그든요.

그래서 가격이 쌉니다.ㅎㅎㅎ


날씨가 밝은 주간에는 조리개를 f4까지 개방(밝게 하고..)하고 셔터속도를 1/400초 이상 올리면 삼각대 없이 300mm로 당겨 찍어도

셔터속도가 빨라 깨끗한 사진을 얻을수 있었네요.

(제가 손떨림에 좀 강한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삼각대를 이용하면 75mm든 300mm든 아주 깨끗한 사진을 얻을수 있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비가 억수로 오고 날씨도 잔뜩 어둑한 날입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거실에서 마주 보이는 산과 집들을 손각대로 찍어보니 75mm대는 그럭저럭 사진상으로 

핸드블러가 심하게 보이지 않는데, 최대망원인 300mm로 

당겨서 찍으려면 삼각대 없으면 깨끗한 사진을 찍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핸드블러가 심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가뜩이나 날도 어두운데 사진도 어둡게 찍히고요.


하지만, 캐논 카메라 사면 따라오는 보정프로그램인 DPP로 밝기등을 보정하고 사진의 크기를 원본의 1/3로 줄이면, 개인 블로그 등 웹에 올리는 

용도의 사진 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요^^)


아래 사진 두장은 무보정이며 사진 사이즈만 1/3로 줄인 것입니다.

어둡고 블러도 좀 심하고 노이즈도 많습니다.








아래 두장의 사진은 DPP로 보정 한 것입니다.

사진 사이즈를 1/3로 줄이고, 밝기와 샤픈만 약하게 준 것입니다.





훌륭하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제 막눈에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