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 16:57ㆍCanon/EOS M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대부해운7호 철부선을 타고 두시간을 가야만 도착하는 섬..
대 이작도와 건너편의 소 이작도를 다녀 왔습니다.
2일 전 일요일 마누라와 지심도 섬에 놀러 가던 중 급작스런 호출을 받고 예정된 지심도 나들이를 마치고 오후 7시에
장비를 싣고 인천으로 올라 갔습니다.
새벽1시에 연안부두 도착해, 인천 올라오면 항상 자던 모텔에서 짐을 풀고 두시간 반 자고 아침6시에 종률이 태우고
부랴부랴 방아머리로 가던 중 영흥도가면 대이작도로 들어 오는 잠수기선이 있다고 그 배를 타고 들어 오란...ㅎ
영흥도 도착하니 여수에서 올라 온 잠수기선이 있는데 내 후배가 잠수로 타고 있네요.
예전-15년 전-에 잠수병 걸려 하반신을 거의 못쓰다 싶이 해 겨우 걸어 다닐 정도 였는데 이번에 보니
그때보단 많이 좋아 진것 같네요.
물속에서 작업하면서 상승속도와 수심에 따른 작업시간을 지키면서 작업하면
덤으로 재압치료도 되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대이작도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황팀장 만나 커피한잔 마시고 바로 현장으로 갔습니다.
종률인 담배는 죽어도 못 끊을것 같습니다.ㅎ
작업 준비해서 물에 들어가서 주위를 둘러 보는데 바로 눈 앞에 쏘나가 보입니다.
바로 이놈을 찾으러 들어 왔는데 너무 쉽게 찾았네요.
예상은 2~3일은 찾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예상도 빗나가고 찾아주면 수고의 댓가로
포켓에 들어 오는 돈의 두께도 줄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맞춰 줄거란 희망을 가지긴 하지만 아마도 그렇게 해줄 인간이 아닙니다.
허무할 정도로 일찍 마치고 나니 할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섬을 돌아 다니면 사진이나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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