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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만리포 눈폭탄
오늘 새벽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정확히 들어 맞았습니다. 요즘 기상청이 열일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곤히 잡자고 있는 친구가 깰까봐 까치발로 숙소 문을 열고 나가서 바로 근처에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현지인들은 만리포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 사람 살기에 아주 안좋은 곳이 바로 만리포였답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세찬 바람에 눈이 직격으로 얼굴을 때립니다. 렌즈에 눈이 정통으로 맞을게 두려워 차 문을 열자마자 연사로 날리고, 차문 닫고 몇번을 반복하며 촬영을 했네요. 눈도 눈이지만 너무 추워서 다시 숙소로 도망치듯 돌아 왔습니다.
2020.02.17 -
만리포 토종 동백
전 토종 홑동백을 아주 예뻐합니다. 겹동백은 지저분하게 보여서 싫고요.
2020.02.16 -
내일부터 일할 노가다 현장
이번 겨울은 이곳에서 보내야 하는데 그나마 날이 따뜻해서 한결 좋네요.
2020.02.12 -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어제 영동 지방에 눈폭탄이 쏟아진다길래 삼양목장이나 하늘목장은 눈밭 이려니 싶어서 마누라 싣고 달려 가봤습니다.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산이나 길 가에 눈은 쌓여있긴한데, 도로는 말끔하게 아니 젖어있지도 않고 먼지가 날릴 정도로 말라 있네요. 남쪽나라에서 60년 살아서 눈구경 하는게 로망인데, 올해는 눈 구경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2020.02.09 -
인천 대공원에서 만난 새들
본 목적은 물총새 보려고 갔는데 따뜻한 남쪽으로 갔는가 안보이네요. 대신 다른 예쁜이들을 보고 왔습니다.
2020.02.06 -
골판지로 만든 맥북에어 거치대
어제 산 맥북에어를 사용해 보려고 이리저리 만지고 있는 중 거치대를 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상에 딱 붙어 있다보니, 사용하는데 피곤하더라고요. 그런데 거치대를 알아보니 좀 비싼것 같아서 망서리던 중 DIY로 만든 글을 올린걸 봤습니다. 마침, 집에있던 택배 박스로 있고해서 캡쳐 후 도면(?)을 프린터로 뽑아서 골판지에 붙여놓고 칼로 오려서 만들었습니다. 도면이 없더라고요. 일단, 대충 만들어서 에어를 올려보니 16" 맥북프로도 견딜만 하겠네요.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