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만 두번 본 오메가 입니다.이제 몰운대는 오메가 시즌 입니다. 그런데 중국발 미세먼지가 해수면에 낮게 드리워져 색이 좀 칙칙해져서 아쉽습니다.

30년 넘게 밀고 당기던 쌍커풀 수술을 보름 전에 한 마누라 델꼬 경주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검색해보긴 했는데 중대백로 맞는지 모르겠네요. 어제 주남지에 고니 찍으러 갔다가 못 보고 우포늪까지 달렸습니다. 우포늪에서도 못 봤으면 철원까지 갈 뻔 했네요 ㅎㅎ 우포늪 가기 전 찍어 본 중대백로 입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인지 좀 작게 나왔네요.

몸도 찌뿌둥하고 하늘도 찌뿌둥한 오늘 큰 맘먹고 새 사진 찍으로 우포 나갔다 왔습니다. 새사진에 150-600mm는 택도 없다는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늘 올해 첫 오메가를 찍었네요. 이제 몰운대는 오메가 시즌에 돌입 했습니다.ㅎㅎㅎㅎ 근데, 오늘 찍은 사진 오메가 중 이런 상태가 더 좋아 보입니다. 해수면과 해가 딱 떨어 지기 바로 직전, 해수면이 부글부글 끓는 듯한 그런 장면도 좋긴 하지만..ㅎ

오늘 마누라와 하동 쌍계사에 바람 쐬고 왔습니다.내일 모레면 일하러 집을 떠나야 해서 기분 전환차 다녀 온겁니다. 코스는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에 갔다가 가까이 있는 하동 쌍계사를 들러 구경도 하고부산으로 오는 길에 진주 유등축제도 들렀다가 집에 왔습니다. 오늘 좀 돌아 다녔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