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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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두루미 가족
곤히 자는 마누라 깨워 옆자리 앉히고 무작정 철원으로 내달렸습니다. 자유로 들어서니 안개가 10m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자욱하네요. 남은 거리는 50여km남았는데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온 거리가 아까워 엉금엉금 달려서 한탄강 두루미 탐조대까지 갔습니다. 역시 기상은 인간의 희망대로 되지는 않네요. 11시30분까지 기다렸는데, 도대체 안개는 걷힐 기미가 안 보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몆장 찍었는데, 생애 처음 두루미를 보고, 그 두루미를 사진으로 담을수 있었던 오늘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겨울에 최소 5번 정도는 두루미 담으러 한탄강에 갈것 같습니다.
2018.11.25 -
오늘 2018 지스타~
입장 해보지도 못하고 돌아서 나왔습니다. 입장권 사려는 줄이 ㄷ ㄷ ㄸ ㄷ ㄷ ㄸ 니콘 스트로브는 비싸서 못 사겠고 알리에서 허접한 거라도 스트로브 하나 사야 겠습니다. 보정을 안했는데 색감 괜찬허지요?
2018.11.17 -
큰 고니의 이륙!
오늘 주남지가서 직었는데 이 녀석들 경계심 대단햇습니다.두시간에 걸친 눈치보기 끝에 이륙 하더군요. 제가 이겼습니다. 부모새와 유조(애기새) 두마리입니다.
2018.11.16 -
3일 전 불국사
3일 집사람과 다녀 온 불국사사람들 참 많았습니다.
2018.11.12 -
어제 찍은 몰운대 일출
사실 기대를 품고 나간 출사(?)는 아니었지만 좀 아쉬웠던 일출입니다.일기예보상으론 동해안.. 일본 쪽으로 구름이 있었거든요. 역시나 해수면 낮게 구름이 내려앉아 해가 구름 위로 뜨네요.
2018.11.12 -
삼락의 가을
아침에 몰운대 나갔다가 허탕 치고 백양사 가려다가 걍 가까운 삼락 뚝길이나 가자해서 갔다 왔습니다. 어제까지는 백양사 가려고 계획 했었는데, 아침에 일출 찍는 곳에서 만난 분께서 백양사는 끝물(?)이라는 정보를 주셔서 방향을 틀은 거지요. 나름 좋았습니다. 집과도 가까웠고요.
201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