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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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경춘선 숲길을 가다
예전 경춘선을 타고 가는 강촌, 춘천은 젊음의 해방구라고 들었습니다. 저야 부산에서 유년부터 장년까지 살았던 터라 젊음의 해방구를 가보지 못했네요. 이제 그 경춘선은 폐선이 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금, 토요일 양일간 하루종~일 삽질해 몸이 정상이 아닌데도 오늘 마누라와 젊음의 해방구로 가는 기찻길 가 봤습니다. 그나저나 D3으로 찍었는데, 색이라든가 모든 게 손 거의 볼 필요가 없네요. 상태 좀 좋은 D3 하나 더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굳혀집니다.
2020.05.24 -
하마터면 D500 팔뻔 했습니다
사실은 D500팔고 D3하나 더 사려 했습니다. D3이 구형이고, 무거운 카메라라 호불호가 갈리는데 제가 며칠 전 구입해서 사용해 보니 제게 잘 맞았습니다. 해서 D500을 팔고 D3 하나 더 사고 나머지 남는 돈으로 저렴한 토키나 100마크로 하나와, 돈 조금 더 보태서 삼양 14mm 사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구성을 D3 두대에, 한대는 삼양 광각14mm를 바디캡으로 물려서 풍경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한대에 토키나 100 마크로mm를 물려 마누라 인물 사진용으로 사용하려 했거든요. 마음에 결정을 하고 D500을 장터에 내놨는데 비싸서 그런지 통 소식이 없어서 계속 낮추는데 드뎌 문자가 오네요. 100만원에 직거래 콜? 하길래 답장 안했습니다. 120만원에 내놨거든요. 이후 계속되는 마음에 번뇌와 한번..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