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유저 분들은 계륵은 24-70mm를 계륵이라 부릅니다.머 저도 24-70mm는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대세를 따라서 그렇게 부르고 또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24-105mm가 계륵 같은 존재 입니다.왜냐면 제게는 어둠의 L렌즈라고 불리는 28-135mm가 있거든요.먼저, 이 두렌즈의 특징을 살펴보면 숫자를 보면 알듯이 28-135mm가 24-105mm 보다 광각에서는 4mm가 차이가 나고, 망원에서는 30mm가 차이 납니다. 즉, 광각에서는 4mm 좁게 사진이 찍히고,망원에서는 30mm더 망원으로 사진이 찍힙니다.이렇게 보면 28-135가 24-105 보다 풍경 사진에서는 조금 불리 합니다. 하지만 제게는 24-105보다 더 오래 되고, 캐논 렌즈 중 뽀대의 상징인 빨간띠로 안 두른 28-1..

구닥다리 카메라와 완전 구형의 렌즈 조합입니다.하지만 결과물은 훌륭하게 나옵니다.단, 충분히 밝은 빛이 있는 환경에서요^^ 1D Mark 2는 디직2 프로세서라 무보정을 지향하는 제가 좋아하는 색감을 내 줍니다.거기다가 28-135mm렌즈는 오래 전 렌즈 이지만, 요즘 L렌즈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생각 합니다.물론 당연히 제 생각 입니다.

오늘도 심심한 하루가 될것 같아 시간 보낼 꺼리를 찾아 머리를 굴려 봅니다.순간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올타!오막삼 핀테스트를 해 보자. 여태 핀 테스트는 AA 건전지 서네개를 약간 어긋나게 배치한후, 촛점을 이동하면서 찍어서 테스트 해본게 다입니다.이런 테스트는 핀이 맞는 면적이 좀 넓고,선명치 못해 정확한 핀 테스트가 이뤄지질 않았지요. 핀테스트 용지를 다운 받아 A4 크기로 출력해서 만들었습니다.그리고 5D MarkIII의 측거점 61개 중 좌 우측으로 한참 치우 친 측거점을 이용해 핀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거의 칼핀입니다. 이미지 크기는 원본입니다.어둠의의어둠

어제 저녁 잠 들기 전엔 '내일 아침엔 일출 찍으러 가야지' 하면서 잠 들었는데...눈 떠니 6시 45분이네요. 오늘따라 하늘엔 구름 한점 없는게, 일출 보러 나갔다면 분명히 오메가를 봤을꺼란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오늘만 날인가요?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고....라는 생각은 개뿔 많이 아쉽습니다. 5D와 캐논 28-135mm를 들고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어둠의 L렌즈라는 28-135mm로 찍었는데 28mm라는 조금 아쉬운 광각만 아니라면진짜 좋은 렌즈라고 생각 합니다.지금 제 5D의 바디캡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제게 아주 큰 만족감을 주는 렌즈 입니다.

제 28-135mm 렌즈는 손떨방인 IS기능이 안 좋은것 같네요.아니 다른 28-135를 못 써봐서 다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렌즈는 10장 찍으면 3장 이상 모션블러가 나는 사진이 찍힙니다. 사실 제가 군대있을때 총을 잘 쐈거든요.그 요령이 있어서 IS기능이 없는 렌즈로 어두울때 찍어도 모션블러가 10장이면 석장 정도밖에 안 나거든요. 이번에도 찍었는데 같은 장면을 석장 찍어야 한장 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