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마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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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두모마을 산타페 펜션 앞 일출
제가 사는 마을에서 일출 사진을 찍기위해 가는 곳은 이 계절엔 해 뜨는 방향이 좀 애매 합니다.해가 바다 수평선 위로 뜨는게 아니고, 가덕도 산 등성이 위로 해가 뜨기 때문에 멋진 일출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은 접어야 합니다. 정 찍고 싶으면 여차 정도는 가야지 수평선 위로 떠 오르는 해를 찍을수 있는데그나마도 4-5월은 해무, 혹은 비러먹을 황사와 미세먼지로 멋진 일출은 포기해야 합니다. 머 오늘 아침도 오메가는 못 봤습니다.
2016.04.30 -
[5D] 오늘 아침 나들이
요즘 날씨가 미친것 같습니다.봄 날씨야 워낙 변덕이 많아 종잡을수 없는건 알고 있지만, 살아 오면서 기온차가 엄청 많이 나는 요즘 같은 날씨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금오공대 4학년에 다니는 조카가 유럽쪽으로 여행 간다고 해서 제 5D를 빌려 줬습니다.문제는 제 조카가 사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당연히 카메라에 대해서도 백지인 상태고요. 하지만 영리한 조카인지라 몆번 만져보면 금방 숙달(?) 될거라 봅니다. 해서 전 아끼고 아끼던 장농표 5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거기다가 제 주력 렌즈인 캐논28-135mm렌즈를 조카에게 빌려 주는 바람에 탐론70-300m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조카가 들고 간 5D바디캡 렌즈인 탐론17-35mm는 당분간 사용 안하고 있네요.
2016.02.24 -
[5D] 심심한 오메가
오메가 찍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아마도 일년은 넘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거의 포기하던 중..오늘 새벽에 눈을 떠 일기앱을 보니, 현해탄과 일본쪽으로 구름층이 안 보입니다.바로 옷을 두텁게 입고 쫒아 나갔습니다. 항상 가던 신천마을을 냅두고 이번엔 두모마을로 방향을 잡았습니다.왜냐면 며칠전 신촌 갔을땐, 해가 뜨던 방향이 제가 원하던 그림에 적합하지 않아서 였네요. 장목에서 영3이 고향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넘어서면서 바다쪽을 보는 순간 좋은 기분이 들었습니다.오늘은 오메가를 볼수 있다.있겠다가 아니고 볼수 있다라고 단정 되는 감이 똭 옵니다.두모에 오면 항상 가던 포인트에 가기위해 발걸을을 재게 놀렸습니다. 방파제 턱을 올라서면 바로 아래 그 포인트가 있는데 어느 분이 먼저 선점해 있네..
2016.02.10 -
[5D] 두모마을 일출
제가 일출 사진 찍으러 가는 포인트가 있습니다.집에서 차를 이용해 약 15분 거리에 있지요. 두모 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어제 일기예보로는 구름량이 약 70%라고 해서 포기 상태였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 밖을 내다보니 구름이 거의 없네요.부랴부랴 장비가방 챙겨 집을 나섯습니다. 해수면에 낀 구름이 아주 많이 아쉬웠습니다.
201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