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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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단!!!!!
휴일도 없는 노가다가 오늘은 토요일이라고 5시10분에 마쳤습니다.그저 감사할 따름 입니다^^ 현장과 5분 거리인 집에 와서 현관 입구를 들어 서는데, 옆 동 13동 화단에 뻘건게 한 무더기가 눈에 들어 옵니다.뭔가 싶어가서 보니 꽃무릇!! 헐!쏜살처럼 집에 올라가서 카메랄 챙겨 내려와 찍었습니다.올ㅋ완전 칼핀입니다. 16-35mm 광각렌즈 이지만 워낙 가까이 들이대고 찍었는지, 꽃무릇 수술에 핀을 맞췄는데 뒷 부분은 그냥 날라 갑니다. 근데 칼핀의 기쁨도 잠시...아래 세번째 사진을 보면, 하늘고추( 맞나???)를 찍으면서 분명히 까만 고추에 핀을 맞췄는데, 이 놈은 약간 뒷편의 빨간 고추에 핀이 맞네요. 채송화가 너무 예뻤습니다^^
2017.09.16 -
아부지는 다대포가 두번째다
20여년 전에 딱 한번 왔었고, 오늘 두번째로 다대포를 봤습니다.엄청나게 변했다고 하네요. 하기사 강산이 두번이나 바뀠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때 타고 갔던 버스 번호를 알고 계시네요.한달 전, 혹은 몇 시간 전의 일은 기억을 잘 못 하시면서... 얼마나 오래 제 집에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계시는 동안은 최대한 노력 해 봐야죠.
201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