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1. 09:52ㆍCanon/EOS 5D Mark IV
앞서 가지고 있던 EF 16-35 F2.8 L II렌즈가 뭔가가 저와는 안 맞는겄 같아 팔고나니 광각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시그마,탐론 등 서드파티 렌즈를 알아 봤는데 참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가격, 렌즈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캐논의 16-35 F2.8L II 렌즈보다 한 수 위로 보여 졌거든요.
고심 끝에 최종적으로 시그마 아트 12-24mm F4 DG HSM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결심을 굳히고 나니 다른게 걱정이 되기 시작 했습니다.
너무 광각이라 다루기 좀 버겁게 느껴지기 시작 한 겁니다.
다시 한번 더 탐론의 15-30 VC f/2.8을 살펴 봤습니다.
다 좋은데 무게가 좀 걸립니다.
그렇다고 버거울 정도는 아닌데...........선뜻 집어들지 못할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제가 가진 오막포와 결합 했을때 서드파티 렌즈가 캐논 렌즈보다 더 좋은 궁합을 내 줄까 하는 생각이 서드파티 렌즈를 구입 하는데 있어
절 주저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 캐논엔 캐논을 쓰야지' 하면서 EF 16-35 F2.8 L III렌즈를 알아 보기 시작 햇습니다.
머 바로 포기 했습니다.
너~어 무 비쌉니다.
이건 뭐...............
그래서 밝기가 좀 애매 하지만, IS가 있는 EF 16-35 F4 L II을 샀습니다.
1,171,350에 샀는데, 마침 캐시백 행사를 해서 60,000을 돌려 준답니다.
1,111,350에 산거지요.
이제 지르긴 했는데 사진의 결과물이 궁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손떨방..IS의 성능이 더 궁금했습니다.
사실 이제 나이가 먹다보니 렌즈가 밝아도 손떨방이 없으면 아무리 호흡을 멈추고 마음을 평안히 하고 찍어도 10장 중 5장은
핀이 나간 사진을 보게 되더라고요.
일단 아래 두장의 사진은 인천에서 부산 내려 오면서 휴계소에 들렀을때 테스트 한 사진 입니다.
손각대로 깜깜한 환경에서, 느린 셔터 속도로 찍었는데도 흔들림이 거의 없이 찍혔습니다.
그 아래 사진은 아침에 삼락 공원에서 찍었는데 주변부 왜곡과 해상도가 앞서 가지고 있던 EF 16-35 F2.8 L II보다 더 좋네요.
역시 전자 제품은 최근께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원본 사이즈에 게시판에 올리기 위해 용량을 줄였습니다.
이 정도면 화질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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