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델꼬 동네 한바퀴~
2016. 2. 21. 12:02ㆍ장림 통신
바람이 부네요.
집사람이 갑자기 집에서 키우는 똥개(추정연령 5~6개월)'하늘이' 델꼬 마을 한바퀴 돌자고 합니다.
당근 이유가 있습니다.
마을에서 꽹가리 소리가 진동하는걸 보니 마을엔 지금 '지신밟기' 하고 있더라고요.
이제 옆옆 집에서 꽹가리 소리가 들리는것을 보니, 곧 제가 사는 집으로 닥칠듯 해서 하늘이 델꼬
피난 가자는 거지요.
매서운 칼바람이 귓뺨을 할퀴고 지나 가지만 이제 봄은 코 앞에 왔습니다.
매화향이 한가득 코 안을 맴돕니다.
'장림 통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 뒷산.. (0) | 2016.04.16 |
---|---|
초량 본가에서 가져온 꽃 (0) | 2016.04.12 |
동네 논두렁 꽃들.. (0) | 2016.03.30 |
개나리 담장~ (0) | 2016.03.26 |
요즘 뭔가 안 맞는것 같아~ (0) | 2016.03.03 |
봄은 더 기다려야 될것 같습니다 (1) | 2016.02.15 |
내일 비가 온답니다. (0) | 2016.02.11 |
이거 아무리 봐도 진돗개 순종은 아닌것 같고.. (0) | 2016.02.02 |
바다가 얼었습니다. (0) | 2016.01.25 |
우리집 하늘이~ (0) | 2016.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