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 20:14ㆍ장림 통신
2018년 1월1일에 정동진에서 해 맞이를 해 보자고 마누랄 꼬셨습니다.
하지만 제겐 속내는 따로 있었습니다.
1.이번에 중고로 업어 온 2009년식 캠리 하이브리드 연비 테스트 겸
2. 2018년 1월1일 새해 일출 구경 겸
3. 사진 찍으러 갔다 왔습니다.
무려 1타 3피네요.
그 중 2009년 캠리 하이브리드의 연비를 테스트 해 보는데 큰 의의가 있는 일박이일 이였습니다.
제 차에 60kg정도의 마누라와, 사진 장비 10여kg 정도와, 잡다구리한 것 10kg 그리고 90kg의 몸무게를 차에 싣고 부산에서 정동진 까지 다녀 왔는데요.
며칠 전 만땅을 넣고 시내 주행을 196.2마일(314km)을 주행을 한 상태에서 부산을 출발 하게 되었는데요.
부산 시내 주행에는 26.2 MPG(마일퍼 갤런)이니까, 계산해 보면 리터당 11km의 연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제겐 어머어마 한 절정의 연비 입니당)
이 후 부산을 출발 후 에코모드와, 크루즈 운행과, 막 밟는 운전(난폭,과속운전 절대 아닙니다)을 했고요.
도로는 국도와 고속도로 80:20으로 정동진 옥계 휴계소 까지의 거리가 213마일(341km), 이렇게 두 거리를 더하면 409.2마일(655km)를 달렸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할때 찍은 사진
옥계 휴계소에서 주유 하기 전 사진.
사진을 보시면 경고등은 들어 왔지만, 유량계 바늘은 바닥을 치지 않은것을 볼수 있는데요.
옥계 휴계소에서 만땅을 넣으니 52리터가 들어 갔습니다.(참고로 캠리 하이브리드 탱크 용량은 65리터)
즉, 시내 50 국도 40 고속도 10의 비율로 토탈 655km를 달렸는데 52리터를 소모 했고, 이를 리터당 달린 거리를 계산해 보면 12km를 달린 것으로 나옵니다.
차에 170kg....쌀 두가마니를 싣고 시내,국도,고속도로 등 골고루 다니면서 리터당 12km는 적어도 제겐 혁신 입니다.
이 후 내려 오면서 한번 더 테스트 해 봤습니다.
코스는 안인항에서 덕구 온천을 들리고 부산으로 내려 오는 코스 입니다.
안인에서 덕구온천 까지는 대충 보면 절반은 고속도로, 나머지는 국도 입니다.
덕구 온천에서 부산까지는 국도와 고속도로의 비가 80:20 정도 됩니다.
총 거리는 248.5마일(398km)정돕니다.
도로 상황은 대체로 원활 했지만, 곳곳에서 지,정체가 있었습니다.
휘발유는 얼마나 소비 되었을까요?
부산 집 근처 주유소에서 주유해 보니 28리터가 주유 되었습니다.
계산 해보면 약 리터당 14km를 달린것으로 나옵니다.
아직 하이브리드의 연비운전에 익숙치 않고 막 밟는 스타일 인데도 이정도면 캠리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제겐 혁신 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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