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8. 14:58ㆍ장림 통신
제가 사용하던 책상은 앉은뱅이 책상에 좌식의자를 사용 했었습니다.
(그 전엔 기성품 책상을 사용했는데 부산 이사 오면서 버렸네요)
엄청 불편하기도 했고, 판매자 말은 상판이 양쪽에 합판을 붙이고 중간은 벌집모양의 격자구조물을 넣어서 단단하다고 했지만
사용해 보니 아이맥의 무게를 못 견뎌 중간이 푹 꺼져 아랫 부분에 고임목을 고여서 사용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6만원 주고 산 책상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따위 책상을 산 제가 참 한심했었습니다.
좌식 의자에 앉아 있자니 자꾸만 심해지는 무릎,허리의 통증을 견디다 못해 책상을 바꾸기로 마음 먹고 이리저리 알아보기 시작 했습니다.
첫번째 조건은 아이맥 무게를 버틸수 있을 정도로 상판이 두꺼워야 하고, 두번째로 원목 이어야 한다는게 최우선 조건 이였습니다.
마침 마음에 드는 책상을 파는 곳을 알아 냈습니다.
부산에 있는 업체네요.
제 방 크기와 조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며칠 전 강서에 있는 이목손이라는 곳에서 멀바우 책상 상판과 철재 책상 다리를 샀습니다.
두께는 3T(3cm)에 가로 1700mmX 세로 700mm 이렇게 대형 책상을 180,000원 정도에 샀습니다.
기성품 책상이나 공방에서 만든 책상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게 장만 했습니다.
다만, 직접 수령해야 했고, 집에서 집적 조립을 해야 하는 수고비는 구매 금액에 포함 되지 않았습니다.
운반은 회사의 1톤 트럭을 이용해 집에 가져 왔습니다.
의자도 코스트코에서 트루 이노베이션 社의 중역用 의자도 샀습니다.
비록 몸은 노가다 이지만, 의자 만큼은 중역用으로 장만 했습니다. ㅎㅎㅎㅎ
조립을 마치고 생짜로 사용하려니 물컵을 올려 놓질 못하겠네요.
책상 표면에 물이 묻으면 그 부분만 색이 아주 진해 집니다.
컵 아랫 부분의 동그란 자국이 아주 선명하게 책상에 남게 되는 거지요.
해서, 오일과 바니시로 마감을 하면 괜찮아 진다고 하는데 전 그냥 초 칠을 했습니다.
어릴때 교실 마루바닥에 초칠하던 생각이 나서 하긴 했는데, 아마도 후일 오일을 먹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ㅋ
일단, 초 칠을 해놓으니 상판 표면이 매끈 매끈한게 아주 좋습니다.
상판 두께가 엄청 나지요.ㅎㅎ
상판 무게만 42kg인가 그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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