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일 전망대로 가족 나들이

2019. 2. 7. 20:10장림 통신

오늘 새벽 인천에는 눈이 왔습니다.

눈이라고 하기엔 멋적을 정도로 몇방울?


이러다간 올해 눈 구경은 못하겠다는 절박한 느낌이 들어 마누라와 아들내미 깨워서 강원도로 달렸습니다.

비러먹을 내비는 지 입맛대로 서울 양양 고속도로로 절 끌고 가네요.

서울 양양 고속도로는 인천에서 가자면 서울을 관통해서 가는 코스라 교통체증이 이건 뭐...


들어선길 빠져 나가지도 못하고 연이은 터널과 터널을 지나 꾸역꾸역 가다보니 12시30분에 양양에 도착 하네요.

아침 6시 30분에 인천을 출발 했는데 말입니다.


한 10녀년 전 발파작업했던 화진포 해수욕장 마을 을 지나치면서 억시기 먹었던 막국수 식당에 들렀는데 지난달에 폐업 했다네요.

할머니 돌아 가시고 장사 접었답니다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본 화진포 해수욕장과, 생전 처음 가 본 통일 전망대를 다녀와서 저녁밥상에 소주 한잔 곁들이니 이게 바로 樂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