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1 새해 첫 해맞이를 몰운대에서 했습니다
평상시 처럼 6시 30분에 다대포에 도착했는데 이건 뭐.....차를 대 놓을 공간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의 행렬은, 다대포 공영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어 마음이 다급해 졌습니다."에라 모르겠다. 설마 1월1일 오늘 같은 날 스타커 발부 하진 않겠지" 하는 무모한 생각으로 큰 길 가에 주차 해 놓고 가방 들러메고 달렸습니다. 몰운대 입구에서도, 밀려 들어 가는 인파속에 저도 휩쓸려 같이 올라 갔습니다. 다행히 자갈마당 쪽으로는 사람들이 들어 가지않고, 초소 쪽으로 들어 가네요.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의 무지막지한 대포 행렬 속에, 저의 왜소하고 조그만 애기대포도 한 자릴 차지 했습니다.두텁고 낮게 깔린 헤이즈에 오메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017.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