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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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는 벌써 여름 입니다
평일이라 한적했는데, 서핑을 하는 분들이 꽤 많네요.한번 배워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날 이였습니다.
2017.06.08 -
다대포에 핀 해당화
작년에 다대포에서 해당화를 찍어서, 올해도 찍으러 나가 봤습니다.지형이 완전 달라 졌습니다. 그때는 해당화 군락이 무성했고, 키가 컷는데 모래밭 위로 한뼘 정도 크기의 해당화가 듬성듬성 나 있었습니다.모래 언덕 지형도 완전히 달라졌고요.아마 작년 태풍때 모래가 밀려 올라와, 모래 언덕을 메꾸면서 해당화를 절반 쯤 덮은것 같았습니다. 잔뜩 실망하고 돌아 서려는데 좀 떨어진 풀밭에 분홍빛이 눈에 들어 옵니다.혹시나 싶어 좀 걸어서 들어 가 보니 해당화 입니다. 왜 그렇게 반갑던지요. 딱 한송이 봤습니다.아~ 그 옆에도 한송이 핀것 같았는데, 누가 뜯었는지 꽆잎이 모래밭 위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2017.05.04 -
아부지는 다대포가 두번째다
20여년 전에 딱 한번 왔었고, 오늘 두번째로 다대포를 봤습니다.엄청나게 변했다고 하네요. 하기사 강산이 두번이나 바뀠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때 타고 갔던 버스 번호를 알고 계시네요.한달 전, 혹은 몇 시간 전의 일은 기억을 잘 못 하시면서... 얼마나 오래 제 집에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계시는 동안은 최대한 노력 해 봐야죠.
2016.09.25 -
[5D Mark Ⅲ] 다대포 소경
아침에 눈을 떠서 여태껏 뭔가 자꾸 불안해 집니다. 책상에 앉아 가만 생각해 보니, 며칠 전 5D Mark Ⅲ을 사놓고 제대로 된 사진을 아직 못찍었다는게 생각 납니다.생각이 나면 바로 움직이는게 저의 장점!즉시 오막삼에 어둠의 L렌즈(EF 28-135mm)를 낑구고,허리엔 탐론 17-35mm를 차고 집을 나섯습니다. 등 뒤에서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불현듯 뭔가를 잊었다는게 생각 납니다.헐~ 생각해 보니 어디를 가야 할지를 정하지도 않고 나섯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렇지~ 다대포다!집에서 얼마 멀지않은 다대포로 핸들을 꺾었습니다. 무보정에, 크기만 1/2로 줄였습니다.문제는 웹에 올릴때 각 사이트에서는 데이터를 임의로 팍 줄이는 탓에 사진이 원본 느낌을 보여 주지 못합니다.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