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알맞게 비가 왔습니다. 이틀전 고향에서 온 산진달래와 토종할미꽃을 제 텃밭과 盆에 심었는데, 수돗물을 주니가뜩이나 고개숙인 할미꽃인데 고개를 완전히 푹 숙이고 맥을 못 추네요.이러다간 죽겠더라고요. 그런데 때맞춰 비가 오고, 그러고 아침에 보니 고개를 많이 들었네요.이 정도면 안심해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