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라디(6)
-
[아프리카] 아프리카 공예품 사 모으는 중..
어제도 운전기사 오베도 데리고 하버 갔다 왔습니다.조각품 사러요. 그런데 며칠 전 산 조각들과 거의 비슷해서 고르기가 좀 애매했네요.그래서 버팔로와 코끼리..이렇게 두개를 샀습니다. 버팔로는 크기가 약 25cm정도 되는데 이게 무게가 장난 아니네요.흡사 돌덩어리를 드는것 같았습니다.나무 재질은 '에보니'라는 나문데 물에 넣으면 가라앉는 나무라고 합니다.가격은 140시디를 부르길래 좀 심드렁하게 쳐다보니 100시디 달랍니다.우리 돈으로 2만 6천원 정도네요. 그리고 코끼리 조각상을 하나 더 샀습니다.40시디 들였습니다.
2015.06.27 -
[아프리카] 가나 떠나기 하루 전...
세콘디 타코라디 써클마켓으로 집사람이 좋아하는 금붙이를 사러 나갔습니다.또 이틀전부터 이용했던 택시와 현지인 택시기사 에녹을 불렀지요. 그런데 오늘이 일요일이네요. 엄청난 인파의 북적임을 보이던 써클마켓 주위가 한적합니다.
2014.12.22 -
[아프리카] 얌....얌을 먹었습니다.
오늘 '얌'이라는 음식?...우리나라 고구마처럼 뿌리를 캐내서 조리해 먹는 음식재료인데요..줄기를 꺾어서 땅에 푹 꽂으면 줄기가 뻗어 나가는 ..자생력 키왕짱 식물이라네요. 그것을 먹어 보고 싶더라고요. 어제 사라에게 10시디를 주고 사 오라해서 오늘 일 마치고 숙소와서 먹었는데요.그런걸 왜 사냐고 타박하던 팀원들이 먹더니 뿅 가네요. 이 얌을 조리해 먹을려면 우리나라의 맷돌같은 도구로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익혀서 떡처럼 익혀 먹거나 부침개처럼 조리해 먹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늘은 그냥 삶아서 먹을수 밖에 없었습니다가루로 만드는 도구가 없어서요. 그/런/데//////////얌.. 이게 완전체 음식인것 같습니다.완전 밤 고구마 & 감자 & 또 머라드라? 하옇든 낼 아침부턴 주먹만하게 삶은 놈으로 두개 들..
2014.12.10 -
[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서 본 지리산관광버스..
한참 전부터 잠수팀을 한 집으로 모은다는 말이 있었는데 드디어 내일로 날이 잡혔습니다.사만다와 사라와 야간에 저희를 지켜주는 현지인 씨큐리티와 헤어질 시간이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 파도가 거세고 잠수의 일도 딱히 없어서 양팀의 잠수반장과 팀원들 모두 이사할 집을 둘러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집이 마음에 안든다고 소장 욕으로 게거품 뽁짝이던 다른팀 반장놈도 소장의 '싫으면 귀국하던가' 신공에 찍소리 못하고앞장서서 방을 둘러 보면서 또 지자랑 늘어 놓네요.전 이런 십상시같은 종자는 인간이하의 취급을 해줍니다. 얼마전 나보고 말을 놓길래나도 나이 댁 만큼 먹고 댁이나 나나 비슷한 레벨인데 서로 존중하면서 삽시다 그러니꼬랑지 바로 내리면서 말 안놨습니다 그러더라고요.ㅎㅎ 뭐 어짷던 저쩟던 같은 집을 사용하는데 ..
2014.12.08 -
[아프리카] 혼자서 아프리카 도로를 처음 걸어 봤습니다.
솔직히 겁이 났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 후 현장 사무실에 모여 있는데 직원이 왔습니다.'오늘 할일이 없는데 숙소 들어 가셔서 쉬시랍니다'소장이 그렇게 말 하더라네요. 이럴땐 잽싸게 사라지는게 좋은 겁니다.앞에서 어물거리다간 잡혀서 다른 일에 끌려 들어 갈수가 있거든요. 사실 어제 시행사 소장,과장과 우리 잠수팀과의 약간의 트러블이 있긴 했습니다.이번 토요일까지 잠수팀이 할일이 없다는 이유로 육상작업자들이 할 일을 저희 잠수팀에게 시킨 거지요. 뭐 못할것 까진 없습니다만 잠수팀은 육상을을 극도로 기피 합니다.왜냐면 수중에서 힘들게 일을 하면 어깨와 허리등에 잠수병이 걸릴 확률이 엄청 높아 지거든요.당연히 육상에서 그런 일을 하다가 수중에 들어가면 더 확률이 높아 집니다. 그런데다가 팀의 최연장자인 묵이 형..
2014.11.19 -
가나....3일째..
조금 전 대문 밖에 잠깐 나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은 인터넷망을 집에 설치 하는건 꿈도 꾸지 말아야 할듯하네요.한달 사용료가 우리 돈으로 월 300만원 정도라 합니다. 그래서 폰으로 테더링해서 사용하는데 속도가 좀 늛니다.하다못해 LTE라면 좀 괜찮은 속도가 나오는데 이곳 가나는 3G라서요.
20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