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목(6)
-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은 흐린데, 비는 쉽게 올것 같진 않네요.그래서 외출 계획은 안 세우고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심심 합니다.ㅎ 오늘 같은 날엔 춘양목 소나무와 할미꽃이 모델이 됩니다.베란다에서 키우는 식구들 중 가장 좋아하는 녀석들입니다. 춘양목 소나무는 솔방울에서 싹을 틔워 키운 녀석이라 엄청 애착이 갑니다.올 겨울에 햇볓을 제대로 못봐서 그랬는지 비실대는 바람에 식겁 했습니다.막걸리 3통 먹고 기운을 좀 차리는듯 합니다.
2017.06.06 -
베란다 밖 화분 거치대에 앉은 식구들
왼쪽은 두달 전 고향 숙부님 댁에서 캐 온 산진달래고, 중간은 초량 본가에서 가져 온 꽃기린, 맨 우측은 무심한 주인을 원망 안하고7년째 씩씩하게 버티는 춘양목 소나무....... 어느 하나 안 귀중한게 없지만, 그 중 춘양목은 씨앗으로 발아해 7년 넘게 키워 온 녀석이라 애착이 갑니다.지나간 겨울에 자칫 죽을뻔한 녀석을 겨우 살려 놨네요. 아~ 끈은 자칫 바람에 떨어질까봐 묶어 놨습니다. [수정]아~ 사진은 해 뜰때와 해 질때가 가장 좋다는 말 새삼 느껴 봅니다.두번째 사진은 해 질때 풍경 모드 로 찍었고, 세번째 사진은 ys style 모드 로 찍었습니다. 캐논 풍경사진 모드로 찍은 사진 픽처스타일 ys style 모드 로 찍은 사진
2017.05.02 -
봄맞이 베란다 식구들
제일 맏이는 춘양목!제 집에 온지 7년이 다 되어 가는 멋진 놈 입니다.솔방울에서 발아해서 큰 소나무 입니다.그런데 화분에서 커온 탓인지 일곱살이 넘었는데도 왜소 합니다.굵기는 제일 밑둥치가 새끼 손가락 굵기 입니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제 집에 들어 왔습니다.바로 이틀 전 고향에서 왔습니다. 참꽃(저는 진달래라는 이름보단 참꽃이 더 정감이 갑니다)과 할미꽃인데, 참꽃은 관리가 쉽습니다만 할미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잘 죽어요.하지만 일조량 충분하고, 수분 적당히 해 주면 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외 초량 본가에서 가져온 꽃기린도 있습니다만, 오늘 사진에는 빠졌습니다.상태가 좀 안 좋습니다.죽을 정도는 아닌데, 이번 겨울 일조량이 좀 부족해 잎도 별로 없고, 꽃도 두세송이 밖에 ..
2017.04.04 -
[5D] 아침 텃밭..춘양목, 목단..그리고 장수매
춘양목 밑둥 굵기는검지 손가락 정도 굵은데 제법 나잇살 먹은 테를 냅니다.솔방울에서 싹이 터 나이가 8살이나 먹었네요. 작년까진 그냥 방치하다싶이 했는데 올해는 퇴비도 좀 줬습니다. 제작년에 키웠던 목단은 그해 겨울을 못 넘기고 죽었는데 그게 많이 아쉬웠습니다.목단꽃은 보기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봄에 다시 들였습니다.잘 키워서 꽃을 보고 싶어서요. 이제 며칠 후에는 꽃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장수매....이 꽃 색깔은 붉은색입니다.하얀색의 장수매도 옆에 같이 있는데, 하얀색은 아직 꽃망울이 작네요. 꽃이피면 아주 예쁩니다. 이 녀석은 저와 같이 있는지 4년째 접어 드네요.춘양목처럼 작년까지 그냥 방치하다싶이 키웠는데 올해는 퇴비도 좀 줬습니다. 오늘 사진에 없는 녀석들은 금송 분재, 거봉포도 분재..
2015.03.20 -
한겨울의 텃밭
오늘 집사람과 고현에 있는 해수탕에 목욕 갔다 왔습니다.비록 잠깐이지만 더운 나라에 갔다오니 추위가 더 크게 체감되네요. 뜨끈 뜨끈한 열탕에 들어가서 몸을 지지고 나오니 개운~한게 날아 갈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일주일이 지나도록 한번도 안 들여다 본 텃밭을 둘러 봤습니다.늦가을에 심은 마늘,배추,상추 중 상추빼고는 푸릇하게 이 겨울을 견디고 있고작년에 심은 돼지감자, 방아..그리고 촌에서 가져와 심은 이름모를 약재로 쓰이는 풀은 앙상하게줄기만 남아 있네요. 올 봄엔 다시 새싹이 돋아나 푸르게 잘 크길 바래 봅니다. 제 곁에 있은지 6년이 넘은 봉화 춘양목 소나무는 당췌 크질 않네요.하긴 싹을 틔워 키운거에다, 분에 담아 방치하다 싶이 키운걸 감안하면 많이 크긴 컷지만..ㅎ
2015.01.04 -
어제에 이은 텃밭 식구들..
2년 키우던 천리향이 작년 봄에 죽고 아숴 올해3월달에 사서 심은 천리향!!!향이 그야말로 끝내 준다는데 아쉽게도 전 못 맡습니다. 7여년 전 코 안의 냄세맡는 세포부위를 잘라 냈거든요... 키는 20cm에 불과한 방울토마토 묘종에 두,세알 달인 방울 토마토.. 햇수로 4년이 넘었는데도 새끼 손가락 굵기인 춘양목 소나무..왜 이리 안 크지? 이 장수매 나무엔 하얀꽃이 핍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딱 하나의 열매를 맺네요. 어제에 이은 만리향..올 가을이 기대 됩니다.
2014.05.25